암 전이 진단 가능한 나노입자 기술 개발 / YTN 사이언스

암 전이 진단 가능한 나노입자 기술 개발 / YTN 사이언스

국내 연구진이 체내에 주입해 암세포의 전이나 약물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생체용 나노 입자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한국 기초 과학 지원 연구원 홍관수·박혜선 박사팀과 한국 화학 연구원 서영덕·남상환 박사 공동 연구팀은 인체 투과에 유리한 근적외선을 흡수·방출하는 '업컨버젼 나노입자'를 활용해 이 입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영상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이 입자는 20 나노미터 크기로, 낮은 에너지를 주입해도 높은 에너지를 내기 때문에 장시간 관찰이 가능합니다 특히 연구진은 이 입자가 쥐 체내에서 30일 동안 림프관 등으로 이동하다 체외로 안전하게 빠져나간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가 줄기 세포 치료 같은 세포 치료 과정과 림프절로 전이된 암 진단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했습니다 이혜리[leehr2016@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