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첫 현장 행보로 합참 방문…안보태세 주문
황교안 권한대행, 첫 현장 행보로 합참 방문…안보태세 주문 [앵커] 탄핵안 국회 통과로 직무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을 총괄하게 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권한대행을 맡은 후 첫 현장 방문에 나섰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합동참모본부를 찾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언급하며 철저한 대비태세를 주문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성림 기자 [기자] 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권한대행을 맡은 지 사흘째인 오늘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안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첫 현장 일정으로 합참을 선택한 데 대해 국무조정실은 "우리 군의 확고한 경계태세를 점검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작은 개미구멍이 둑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강조하며 북한이 국내 상황을 오판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하지 못하도록 군은 경계를 더욱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 이순진 합참의장,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이 황 권한대행의 합참 방문을 수행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오전에는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각종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국정을 챙겼습니다 국무총리실은 오늘 오전까지 황 권한대행이 각 부처에 내린 지시에 대한 이행 상황을 보고받아 이를 취합했고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이 취합한 내용을 유선으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어제는 서울청사로 출근해 오전 10시부터 약 40분 간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으며 이어서 오전 11시부터는 국무위원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권한대행 체제가 본격 가동되면서 총리실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총리실 국장급 간부들은 어제 전원 출근해 이석준 실장이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총리실 간부들은 오늘도 출근해 오전 10시부터 이 실장이 주재한 티타임에서 권한대행 보좌 방안과 국정관리 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