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오늘 중 1,300만 명 접종 달성"...軍 '맹물 백신' 실수 / YTN
■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화여대 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1300만 명에게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정부의 계획이 이르면 오늘 중 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보다 보름 정도 앞서게 되면서 11월 집단면역 도달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군 병원에서는 사실상 맹물에 가까운 백신을 투여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는 374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대로 집계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천은미 이화여대 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이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이면 정부가 당초 계획했던 1300만 명에 대한 1차 백신 접종이 다 마감이 될 것 같은데 지금 이런 그동안의 백신 접종 과정을 보면 상당히 순조롭게 진행이 돼 왔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천은미] 네, 초반에 비해서 5월에 인센티브로 인해서 접종률이 많이 급속도로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목표했던 25%, 1차 접종은 무난히 달성을 할 것 같고요 추가로 백신 접종이 더 된다면 더 많은 분들이 접종을 할 수 있고 가능하면 2차 접종도 조금 더 서둘러서 1차 접종과 같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이렇게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300명대로 집계가 됐습니다 그런데 방역 당국에서는 백신의 효과로 보기는 힘들다, 이런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들었는데 이 배경은 뭐라고 봐야 될까요? [천은미] 확진자 수가 이틀 준 것은 아마도 휴일 효과가 있고요 그런데 휴일 효과가 일단은 100명 정도가 감소한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비해서 또 하나 효과는 아마 날씨가 따뜻해지는 여름이기 때문에 분명히 확진자가 주는 효과도 있고요 또 일부는 지금 보면 고령자 확진자 수가 많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5월 초에 비해서도 많이 줄었기 때문에 이런 백신 접종을 하신 분들이 고령자가 감소한 효과도 있고 또 일부에서는 우리가 젊은 층에도 일부 백신 접종을 하셨기 때문에 그러한 효과도 같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 수요일 이후에는 어느 정도 확진자가 증가할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계절적 요인을 꼽아주셨는데 사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기온이나 이런 거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잖아요 어떤 게 맞는 거라고 봐야 될까요? [천은미] 맞습니다 날씨가 덥다고 해서 무조건 바이러스가 사멸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구에 의하면 겨울보다는 여름이 확실히 바이러스가 생존 기간이 짧아지게 돼 있습니다 그런 효과도 있고 또 많은 분들이 덥기 때문에 따뜻해지고 더워지면 야외로도 많이 나오는 것들이 있거든요 그런 여러 가지 영향이 작용을 한 것 같고 전 세계적으로 확진이 증가하고 있지 않고 좀 줄고 있거든요 그런 영향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앵커] 야외로 많이 나가고 또 환기를 많이 시키는 그런 계절적인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설명으로 이해가 되는데요 이런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가 9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자릿수로 내려갔어요 이 배경은 뭐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천은미] 비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던 그런 지역에서 단체감염이 조금 감소한 것으로 생각이 되고요 또 전체적으로 선제 검사라든지 예방접종 효과도 일부 작용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정부는 다음 달,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어들면서 다음 달에 거리두기 체계를 개편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