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 트럼프…더 진지해진 탄핵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면초가' 트럼프…더 진지해진 탄핵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면초가' 트럼프…더 진지해진 탄핵론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난맥상에 대한 적나라한 폭로가 미국 정치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론은 더욱 진지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이준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 유착 의혹 등과 관련된 핵심 측근들의 몰락으로 난처한 상황에 빠진 트럼프 대통령 이런 가운데 잇따라 공개된 백악관의 혼란상은 트럼프 대통령을 그야말로 사면초가 상황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워터게이트'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는 신간에서 백악관을 혼돈과 막말, 조롱이 판치는 곳으로 묘사했고, '트럼프 행정부내 저항세력'을 자처한 익명의 고위관료는 내각에서 대통령직 박탈 논의까지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탄핵 관련 논의는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최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9%가 탄핵에 찬성했고 반대는 46%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행정부 고위 관리들이 미국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들은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도 초조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그들(민주당)은 탄핵을 원한다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웃기는 일이지만, 여러분이 투표하지 않는다면 그런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그건 여러분이 투표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공화당이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에 다수당 자리를 넘길 경우 탄핵론에 불이 붙을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