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세계에 내 발자국 하나 남았으면 돼: YORUSHIKA(ヨルシカ) - 左右盲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OST) (2022) [가사해석/번역]

네 세계에 내 발자국 하나 남았으면 돼: YORUSHIKA(ヨルシカ) - 左右盲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OST) (2022) [가사해석/번역]

#jpop #가사해석 좌우맹이란, '특별한 증세나 장애가 있지 않은 사람이 왼쪽 오른쪽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없는 증세'라고 합니다 이별 후에 사랑했던 사람을 기억하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것을 이 증세에 비유한 거라고 하네요 기억을 잃는다라는 영화의 큰 줄거리에 너무나도 잘 맞게, 또 어릴 적 우리에게 큰 눈물을 안겨준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라는 동화를 모티브로 삼은 가사를 서정적으로, 예술적으로 잘 풀어내서 너무 놀랐어요 이래서 요루시카 요루시카 하는구나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처음 가사를 읽고 아~ 또 제이팝 특유의 난해한 가사 나왔죠w 하면서 코웃음을 쳤는데요 (정말 죄송합니다 반성합니다) 번역하면서 마지막 끄트머리 가서는 눈물만 줄줄 😢 인정합니다 요루시카 요루시카도 한창 흥할 때 주변에서 막 들어보라길래 추천만 잔뜩 받고ㅎㅎ 사실 잘 안 들었는데 앞으로 생각나면 더 찾아들을 것 같아요 이런 감성을 몇 년 간 놓치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아티스트더라구요 안 본 새에 갑자기 띵곡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 제이팝 시장 출근할 때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엄청나게 큰 지하철 광고를 보면서 웬일로 일본 영화가 우리나라에 들어왔네? 하면서 왜 그렇게 익숙한 지 모르겠는데 제 눈에는 너무 익숙한 나니와단시의 미치에다 슌스케와 눈이 부신 미모의 후쿠모토 리코가 제 눈을 사로잡길래 가던 길 멈추고 광고판을 쳐다봤던 기억이 나요 (모두가 바쁜 출근시간 웬 그지꼴에 혈색 안 좋은 사람이 커다란 광고판 앞에 가만히 서서 멍때리는 걸 본 적이 있으시다면 네 접니다 ) 그런데 PV 처음 봤을 때 주인공의 친구 역인 후루카와 코토네의 연기가 자꾸만 더 눈이 가던 거 있죠? 시간 나면 이분 필모그래피 훑으려구요 * 이 영상은 유니버설뮤직코리아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Instagram: @zick_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