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김영우 "李 방탄 시즌2"...박원석 "김행 의혹, 수사 대상" / YTN
김영우 "이균용 부결, 이재명 방탄 시즌2" 김영우 "권인숙 사퇴 요구도, 김행 자리 뜬 것도 놀라워" 김영우 "MB맨 귀환? 이명박 정부 인재 풀 컸어" 박원석 "비명계 이탈? 李 체포안·이균용 임명안 달라" 박원석 "김행 '백지 신탁' 의혹, 수사 대상" 박원석 "한동훈 인사 검증단, 검증 안 한 것 같아"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균용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건 지난 1988년 이후 35년 만인데, 대통령실에선 앞서 들으신 대로 "대단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하반기 정국이 더욱 경색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오늘은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75명이 반대했고 118명이 찬성해서 결국에는 부결됐습니다. 어떤 의미를 갖고 계십니까? [박원석] 인사청문 과정에서부터 이균용 후보자에 대한 여러 가지 논란이 많았습니다.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검증에서 또 재산신고를, 그것도 10억대에 이르는 그런 주식에 대한 재산 신고를 누락해서 그게 고의적인 누락 아니냐 이런 논란이 있었고 또 증여세를 제대로 납부한 것인가, 농지법 위반 논란도 있었고 자녀에 대한 아빠 찬스 논란, 그리고 이균용 후보자가 그동안에 법관으로서 했던 판결이 과연 인권의 최후 보루가 되어야 될 대법원장으로서 소수자를 배려하는 그런 제대로 된 판결을 한 것인가. 여러 가지 검증 기준들에 미치지 못한다라는 야당의 판단이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이걸 당론으로 부결을 결정할 것인가에 대해서 귀추가 주목되는데요. 결과적으로는 당론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의석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민주당이 당론으로 결정하면 부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요. 결국 국민들 눈높이에서 볼 때도 대법원장 후보자로서 요구되는 도덕성, 자질, 이런 것에 대한 논란을 이균용 후보자 본인도 그렇고 또 정부 여당도 불식시키지 못한 게 오늘날 부결 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영우] 지금 제가 볼 때는 여의도 국회에서는 아주 안 좋은 정치의 광풍이 불고 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물론 더 훌륭하고 더 완벽한 후보자였으면 좋겠죠. 하지만 과연 이균용 후보자가 대법원장직을 수행하기에 진짜 부족할 정도의 그런 큰 결함이 있느냐? 그건 따져봐야 될 문제였어요. 그런데 제가 또 주목해서 보는 것은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을 해서 부결을 시켰습니다. 사실 인사에 있어서 국회 본회의에서 비밀투표를 하는 것은 양심에 따라서 소신껏 하라는 취지거든요. 헌법 46조에 나와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국익을 위해서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표결 직전에 당론으로 부결시켰습니다. 왜 그랬을까. 당론으로 부결시킨 이유는 제가 볼 때 이재명 당 대표 방탄 시즌2가 노골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오늘 법정에 이재명 대표가 출두를 했습니다마는 앞으로 계속해서 재판장에 나가야, 법정에 나가야 되는 상황이죠. 이런 상태에서 지난번에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당론으로 이것을 미리 차단한 것이죠. 사전에 차단한 것이죠. 그래서 이균용 후보자를 부결시켰는데 이제는 이탈표를 용납 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10...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