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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비 7천리터 유출..하천*바다 오염 [MBC경남 뉴스데스크], 170828
농협이 운영하는 한 퇴비생산공장에서 액상비료 수 천리터가 하천으로 대거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시설 가동 후 해마다 같은 사고가 반복되면서 하천과 바다 오염은 물론 주민들이 악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영민 기자 퇴비를 쌓아놓은 공장 창고에서 시커먼 물이 밖으로 흘러 나옵니다 양이 워낙 많다보니 순식간에 인근 하천까지 뒤덮었습니다 하루 8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시설에서 액상비료가 유출된 건 지난 26일 새벽 5시 반쯤, 액비저장조있던 밸브가 덜 잠겨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동고성농협 경축순화자원센터 관계자 "전날까지 문제 없었는데 밸브 문제로 파악 " 고성군이 파악한 유출양은 7천리터 정도 문제는 액비 유출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겁니다 시설이 첫 가동을 시작한 3년 전 5톤 이상의 액비가 유출 돼 관계자 2명이 과태료 처분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에도 같은 사고가 발생해 가동을 중단시켰어야 했지만 지키지 않았습니다 김 모 씨 /마을주민 "유출되면 가동 중단하기로 공증까지 받았는데 한 번 봐달라고 " 인근의 축산 농가들은 더운 날씨에 가축 전염병이라도 발생할까 걱정이 태산입니다 이 모 씨/농장 주인 "악취가 진동 하루 이틀도 아니고 대책 필요" 액상비료는 축사가 밀집한 이곳 소하천을 거쳐 수 km떨어진 바다까지 흘러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성군은 시료를 채취해서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한편, 법인과 대표자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MBC NEWS 정영민 더 많은 내용은 MBC경남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MBC경남 : 트위터 :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