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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미국 수출 탄력받았는데…관세 불똥 튈까 '촉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K-뷰티 미국 수출 탄력받았는데…관세 불똥 튈까 '촉각'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관세 전쟁'이 본격화하면서 K-뷰티 관련 기업들은 미국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뷰티 업계는 최근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추세인데요 오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K-뷰티 업계는 중국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사상 처음 100억 달러를 돌파했는데, 대미 수출은 19억 달러로 중국에 이어 2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한국 중저가 화장품들이 미국에서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 받으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화장품 유통시장의 강자인 CJ올리브영도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현지 법인 설립을 발표하며 미국 사업에 힘을 실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대로 화장품에도 관세가 부과된다면 한국 제품의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국내 화장품에 관세가 부과되지 않지만, 관세가 현실화하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장품 제조 기업인 한국콜마는 미국 현지 공장 가동률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정원 / 한국콜마 홍보팀장] "미국의 관세 조치에 따라 화장품 고객사들의 향후 부담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한국콜마는 미국 1공장과 상반기에 완공 예정인 미국 2공장을 활용하는 등 관세 조치 영향을 최소화…" 마찬가지로 화장품 ODM사인 코스맥스도 미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미국 현지 생산 가능 여부를 묻는 고객사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주요 화장품 대기업들은 미국 현지 공장을 갖추지 않았는데, 우선 미국 정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대응책을 고심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2차 미ㆍ중 무역전쟁이 현실화해 중국 화장품에 대한 관세율이 상승하면, K-뷰티가 오히려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viva5@yna co kr) #K-뷰티 #미국 #관세 #촉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