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통한 평화"…남북 해빙 분위기에도 국방예산 대폭 늘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힘을 통한 평화"…남북 해빙 분위기에도 국방예산 대폭 늘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힘을 통한 평화"…남북 해빙 분위기에도 국방예산 대폭 늘어 [앵커] 내년도 예산안에서 눈길을 끄는 건 남북 경협 예산과 함께 국방 예산도 대폭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남북관계 개선을 추진하면서 자주 국방에도 힘을 들이겠다는 건데요 이번 국방 예산안 편성,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임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도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 2% 늘어난 46조 7000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증가율로 보면 지난 2008년 8 8% 이후 11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특히 무기 도입에 사용되는 방위력 개선비가 전체 예산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습니다 북한의 핵 미사일 선제 타격 대응 시스템인 3축 체계 예산도 올해 보다 16% 늘렸습니다 여기엔 F-35A 스텔스 전투기 도입과 한국형 정찰위성 도입 계획이 포함됩니다 이번 예산안 증액은 문재인 대통령의 안보 기조인 '힘을 통한 평화'와 맞닿아 있다는 설명입니다 남북간 대화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변화무쌍한 한반도 정세와 불확실한 안보상황에 대비해 '자주 국방'에도 힘을 쏟겠다는겁니다 [김정섭 / 국방부 기획조정실장] "잠재적 위협까지 대응할 수 있는 전방위 위협 대응 능력 구비와 전작권 적기전환을 위한 우리 군의 자체 핵심 방어 능력을 확보하는데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 국방부는 또 기존 61만 8천여명에 달하는 군 병력을 50만 명으로 감축하는 등 군 구조 개혁에 따른 전력 공백을 보강을 위해 첨단 기술 도입 등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세탁기 추가 도입과 군 취사장에 얼음과 냉수 공급을 위해 제빙기를 제공하는 등 장병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안 증액도 눈길을 끕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