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최순실 청문회'…핵심 증인 대부분 불출석 전망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핵심 증인 대부분 불출석 전망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핵심 증인 대부분 불출석 전망 [앵커] 국회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마지막 청문회가 열립니다 하지만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핵심 증인 대부분은 오늘도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국회 국정조사 특위의 마지막 청문회가 잠시 뒤인 오전 10시부터 열립니다 오늘 청문회에는 모두 20명의 증인이 채택됐습니다 앞선 청문회에 한 번도 출석하지 않은 안봉근ㆍ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과 윤전추ㆍ이영선 청와대 행정관 등과 함께 위증 혐의를 받고 있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등입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아 청문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과 분장을 담당한 정송주 씨 자매 등 5명의 증인들만 출석한 채 청문회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특위 위원들은 박상진 사장을 상대로 정유라 씨 특혜 지원 의혹과 관련해 정송주 씨 자매에게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해 집중 질의할 예정입니다 [앵커] 이른바 '인적 쇄신' 문제를 놓고 내홍을 거듭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다시 상임전국위원회를 소집하죠? [기자] 네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2시 비대위 구성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를 다시 소집합니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는 지난 6일 상임전국위를 소집했지만 개회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인 위원장은 친박계 맏형 서청원 의원의 사퇴 요구를 일축하며 인적 쇄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지만 친박 핵심 진영도 사흘 전과 마찬가지로 상임전국위 개최를 저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한편 서청원 의원은 오늘 인 위원장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