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홍준표 '운명의 날'...대법원 "증거 부족" 무죄 / YTN

[뉴스통] 홍준표 '운명의 날'...대법원 "증거 부족" 무죄 / YTN

■ 김광삼 / 변호사 [앵커]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졌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정치권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성완종 리스트 의혹으로 재판을 받던 홍준표 대표, 오늘 무죄로 최종 확정된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본인의 심정은 어떤 겁니까? [인터뷰] 홍준표 대표가 최근에 당을 장악을 해 나가고 있죠 특히 원내대표 경선에서도 친홍이라고 할 수 있는 김성태 의원이 원내대표로 당선이 됐어요 그러면서 힘을 받았고 그다음에 당무위원회를 통해서 그 당협위원장하고 관련된 부분을 조사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거기에서도 상당히 걸러내고, 특히 친박과 관련된다 할지 또 반홍적인 당협위원장에 대해서 당무감사에서 점수를 매겼단 말이에요 그래서 인적 쇄신을 하겠다는 그런 취지로 당을 쇄신을 하면서 당권을 장악하고 있는데 사실 홍준표 대표 입장에서는 제일 어려운 부분이 있죠 바로 대법원에 남아 있는 오늘 선고된 재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사실은 지난번 대선 후보 때도 공격을 굉장히 많이 받았고 그 이후에도 굉장히 성완종 꼬리표가 따라다녔어요 그래서 아마 본인이 당대표로서 굉장히 과감하게 당을 장악하는 데 있어서도 그 부분이 장애가 됐거든요 [앵커] 장애가 됩니까? [인터뷰] 그렇죠 왜냐하면 선고에서 만약에 1심 판결의 무죄판결이 파기가 돼버리고 유죄의 취지로 환송이 되어 버리면 본인의 정치 미래도 없고요 자유한국당에 더 이상 남아 있을 수가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완전히 자유로운 몸이 되었기 때문에 아마 제가 볼 때는 이제까지 당을 굉장히 공고하게 입지를 마련했는데 거기에다 날개를 달아준 격이 됐다 이렇게 평가해 볼 수 있습니다 [앵커] 홍준표 대표에 대해서는 1심과 2심의 판결이 달랐고 이제 대법원에서는 2심의 무죄 판결을 확정을 한 셈인데 이게 왜 판결이 달랐던 겁니까? [인터뷰] 일단 1심에서는 말이죠 특히 돈을 1억 원을 전달했던 윤승모 씨, 그러니까 성완종 회장의 가장 측근이라고 할 수 있죠 그 윤승모 씨로부터 1억 원을 받은 것이 그러면 윤승모 씨의 진술과 홍준표 대표의 진술 중에서 어느 진술이 신빙성이 있느냐, 그것에 관한 싸움이었어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