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초고령사회 진입한 부산 '준비 어떻게'

[앵커멘트] 부산에서 처음으로 고령층 수가 젊은층의 수를 뛰어넘는 인구 역전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부산시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섰습니다 김윤정 기자입니다 지난 6개월 사이 부산의 20~30대 인구는 만4천9백여 명이 줄고,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8천 9백여 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말 기준 60~70대 인구가 20~30대 인구보다 천 명 가까이 많은 인구 역전 현상이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9월말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인구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부산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고령친화도시를 위해 시민토론을 실시합니다 7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20일 동안 부산시 홈페이지 내 시민토론 ON AIR 코너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시민토론 참여자는 초고령사회를 맞이해 부산시가 어떤 준비를 더 해야 하는지, 노인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초고령사회 대응 방안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댓글로 제시하면 됩니다 한편 시는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 추진 방향에 맞춰 현재 시가 추진 중인 노인정책을 시민들이 알기 쉽게 카드뉴스로 제작하여 제공할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고령친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만들겠고 밝혔습니다 B tv 뉴스 김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