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여야 5당대표 청와대 회동 시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여야 5당대표 청와대 회동 시작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4시부터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회동 후에는 일본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한 초당적 대처방안을 담은 공동 발표문이 나올 예정인데요. 청와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의 만남이 오후 4시부터 시작이 됐고 이제 약 40분 정도가 지났습니다. 차담회 형식의 오늘 만남은 오후 6시까지로 예정이 돼 있는데요.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 방안 논의가 오늘 만남의 핵심 의제인 만큼 이와 관련한 얘기들이 오가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회동 초반에 문 대통령과 각 당 대표들의 모두 발언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아직 그 내용이 취재진에게 전달되지는 않은 상황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한일갈등을 둘러싼 상황을 각 당 대표들에게 설명했을 것이고, 또 외교적 협상안 마련을 위한 초당적인 협력도 당부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회동 후에는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초당적 대처방안을 담은 공동 발표문이 나올 예정인데요. 발표문에는 일본의 무역 보복 문제에 대해 여야가 인식을 같이하고 초당적 대응에 대해 뜻을 모은다는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앵커] 여야가 회동 의제를 별도로 제한하지 않은 만큼 일본의 보복 조치 외에도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가 되겠죠? [기자] 물론입니다. 문 대통령과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야당에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안 처리에 협조해달라는 요청도 할 것으로 보이고요. 또 대북 정책에 대한 협조도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은 경제 정책의 전환 필요성을 언급할 가능성이 큰데요. 바른미래당과 함께 북한 목선 남하 사건에서 촉발된 정경두 국방장관의 해임건의안을 꺼낼 수도 있습니다. 반면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선거제도 개혁과 개헌 등을 의제로 제시할 전망입니다. 다만 오늘 회동이 만찬 없이 짧은 티타임으로 진행되는 회담인 만큼, 주요 대화는 사실상 한일관계에 맞춰질 거란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