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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출국 직전 '클린턴 경선조작' 수사 촉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출국 직전 '클린턴 경선조작' 수사 촉구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에 앞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수사하라며 '폭풍 트윗'을 쏟아냈습니다 백악관을 비운 사이 러시아 스캔들 수사가 원치 않는 흐름으로 가는 것을 견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워싱턴 이승우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출국 직전 지난해 대선에서 맞붙었던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겨냥한 트윗을 쏟아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이 지난해 대선후보 예비경선을 조작했다"며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법무부와 연방수사국은 왜 '사기꾼' 힐러리와 민주당의 부정한 행위들을 조사하지 않느냐고 모든 이들이 묻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나 브라질 전 민주당전국위원회 의장대행이 '클린턴 캠프가 전국위와 경선을 장악한 증거를 확인했다'은 내용의 책을 출간키로 하고, 민주당 차기 주자로 꼽히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힐러리 경선 조작설'에 동의하자 반격에 나섰다는 해석입니다 해외 순방으로 장기간 백악관을 비운 사이 '러시아 스캔들' 수사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흐르는 것을 견제하겠다는 포석도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사법당국은 민주당원을 조사해야 합니다 또 로비스트와 불명예스러운 모든 것을 포함한 많은 일들을 들여다 봐야합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기내에서도 '속임수가 없다면 버니 샌더스와 상대해 이길 것이란 느낌이 항상 있었다'면서 '내가 옳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샌더스 의원은 '하던 일이나 하라"고 비꼬았고, 브라질 전 의장은 '나를 낚으려 하지 말라'고 응수했습니다 트위터에 거론된 워런 상원의원도 "이런 트윗들이 뮬러 특검의 수사를 멈추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승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