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만 5,362명...누적 2백만 명 넘어 / YTN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휴일 영향으로 나흘 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누적 확진자는 2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이 이달 말에서 3월 사이이고 하루 신규 확진자가 최대 27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치를 내놨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기자] 네, 신현준입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가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 9만 명대 중반이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9만 5천362명입니다 휴일 영향으로 전날보다 9천 명 넘게 줄면서 나흘 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 7배 2주 전보다는 2 7배 늘었고, 5주 전보다는 24배 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2년 1개월 만입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긴 게 지난 6일로 2년 조금 넘게 걸렸는데, 백만 명에서 2백만 명으로 는 건 불과 보름 만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1명 늘어 480명인데 지난달 20일 이후 1달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사망자는 45명 늘어 누적 7천450명입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어제(2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이 전날보다 2 9%포인트 오른 35 4%, 수도권은 3 2%포인트 오른 33 6%로 나타났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확진자가 2배로 느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국내 연구진의 예측을 소개했는데요 다음 달 초에는 하루 확진자가 17만 명 이상 발생하고, 중환자는 천 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유행 정점은 2월 말에서 3월 중하순까지 폭넓게 예측됐으며, 유행규모는 14만 명에서 최대 27만 명까지 다양했습니다 앞서 정부가 이달 말 13만 명에서 17만 명 정점을 예측한 것과 비교하면 확진 규모가 최대 10만 명 이상 증가한 겁니다 방역 당국은 주기적으로 유행 상황을 분석 모형에 반영하고 있어 예측 결과는 변동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방역 당국은 이번 오미크론 변이가 큰 유행이 한 번 지나고 나면 엔데믹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죠?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델타 변이보다 오미크론 유행이 계절 독감처럼 주기적 유행병인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데 유리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한 번은 큰 유행을 거치면서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게 필요하다며 델타보다 오미크론에서 이런 상황을 진행하는 게 우리나라에 유리하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또 오미크론은 특성상 유행은 빠르고 위중증, 치명률이 떨어져 중증·사망을 최소화하면서 의료 체계 내에서 충분히 소화하는 상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델타의 치명률은 0 7%, 오미크론은 0 18%이고, 1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치명률은 0 13%로 굉장히 낮았다며 특히 50대 이하에서는 0 02%, 접종 완료자 치명률은 그 이하로 0에 수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