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국회의장ㆍ여야 3당 원내대표 '시국 회동'
[뉴스초점] 국회의장ㆍ여야 3당 원내대표 '시국 회동' [출연 : 건국대 장성호 교수] 현 정권의 비선 실세로 지목돼온 최순실 씨가 오늘 오후 3시 검찰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국정 농단을 비롯해 미르재단 등의 사유화 의혹 등 최씨를 둘러싼 의혹이 얼마나 규명될지 국민적 관심이 집중돼 있는데요 장성호 건국대 교수와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먼저 국회와 정치권 분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조금 전 국회에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이 국정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지만 얼굴을 붉히며 10분가량만 헤어지고 말았는데요, 오늘 회동이 파행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2] 국정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거국중립내각이 거론돼 왔는데, 여야의 입장이 바뀐 것 같습니다 과거에도 커다란 정치 스캔들이 벌어질 때마다 거국내각이 거론되곤 했는데요, 이번에 여당이 이 카드를 꺼낸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3] 거국 중립내각 얘기가 나오면서 벌써 하마평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인, 손학규, 김병준 등의 이름까지 벌써 나오고 있습니다 여야의 입장이 엇갈려 성사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인 데요, 정국 수습 대안이 되려면 어떤 점들이 갖춰져야 한다고 보나요? [질문 4] 거국 중립내각 얘기는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뒤 야당에서 먼저 나왔는데요, 여당이 적극성을 보이자 야당은 오리려 입장을 선회하는 분위기입니다 두 야당의 거국 중립내각에 대한 현재 입장을 어떻게 정리할 수 있나요? [질문 5] 이번에는 청와대 인사개편 얘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우병우 수석을 비롯해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이른바 '문고리 3인방' 등의 사표를 모두 수리했습니다 후임자를 물색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만큼 다급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을 텐데, 왜 그랬을까요? [질문 6] 이번 청와대 인사에서 핵심참모인 우병우 안종범 두 수석과 함께 이재만, 정호성, 안봉근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이 물러난 것도 주목됩니다 박 대통령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이분들을 내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7] 우 전 수석의 후임으로 특별수사통인 최재경 전 대검중수부장이 임명됐습니다 특수통인 최재경 민정수석을 선택한 의미가 남달라 보입니다 야당에서는 '또 정치검사냐'라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내정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8]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부터 '국정 농단의 몸통'이라는 지적까지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오늘 검찰에 소환돼 그동안 일파만파로 퍼지던 각종 의혹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최순실 씨가 검찰에서 얼마만큼 의혹을 해소해줄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9] 최순실 씨의 검찰 출석이 이뤄지면 검찰 수사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 씨의 입에서 어떤 얘기가 나오냐에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텐데요, 수사 진척 상황에 따라 새로운 정치 스캔들로 발전할 가능성은 없나요? [질문 10] 최순실 씨 변호인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최 씨가 스스로 단두대에 올라온 것"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는데요 최 씨가 받고 있는 주요 혐의는 어떤 것들이고 처벌 수위는 어떻게 되나요? [질문 11] 끝으로 그동안 정치권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가 어제 수리되면서 우 전 수석은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가게 됐는데요, 공교롭게도 어제 우 전 수석의 부인도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우 전 수석관련 수사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보시는지요?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