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 안동삼원 재송]인문가치포럼, 국내외 학자 도착

2014/07/02 15:41:27 작성자 : 엄지원 ◀ＡＮＣ▶ 한국정신문화재단이 마련한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이 오늘 개막합니다 포럼 조직위원회와 안동시는 각 세션이 진행될 행사장 준비를 마쳤고, 포럼에 참여하는 국내외 학자들도 어제부터 속속 안동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 ◀ＥＮＤ▶ 오늘 개막하는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은 '현대 세계속의 유교적 가치'라는 대주제 아래 21개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개막식 기조강연은 '21세기 인문가치와 유교'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 유교실천의 연구방향'이라는 2개의 주제로 진행되며, 각 주제별로 3명씩 모두 6명의 국내외 석학이 강연을 이어갑니다 리니어 1] 첫 번째 기조강연에서는, 김광억 포럼 조직위원장과 쉬자루 니산포럼 주석, 마티나 도이힐러 영국학술원 교수가 차례로 강연을 진행합니다 어제 오후 안동에 도착한 쉬자루 니산포럼 주석은, 전국인민대표회의 부위원장을 역임한 중국 정치계와 학계의 거물입니다 ◀ＩＮＴ▶:쉬자루 주석/중국 니산포럼 이번 포럼을 통해서 한국에서도 퇴계 이황 선생을 중심으로 한 유교사상 등 전통사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합니다 리니어 2] 두 번째 기조강연에서는, 중국 인민대 장리원 교수와 대한민국 학술원의 김경동 교수, 중국 칭화대의 첸라이 교수가 강연을 이어갑니다 개막식 기조강연에 이어 내일과 모레 이틀은 기획세션과 특별세션이 잇따라 펼쳐집니다 이번 포럼에 참가하는 외국 학자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의 도널드 베이커 교수와 영국학술원의 마티나 도이힐러 교수 등 모두 37명이며, 대부분 어제 저녁 안동에 도착했습니다 ◀ＩＮＴ▶왕대천 이사장/중국 공자기금회 한국정신문화 수도인 안동은 공자의 고향인 중국 산동성 곡부와 비슷한 지위를 갖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안동에 오고 싶었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포럼을 준비해 온 포럼 조직위원회와 안동시도 어제까지 행사준비를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ＩＮＴ▶:권영세 안동시장 정신문화 수도인 안동이 이런 포럼을 통해서 더더욱 세계에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겁니다 (S/U) 이번 포럼에는 조선유교 연구에 평생을 바친 마티나 도이힐러 교수와 미래학 연구의 선두주자 짐 데이토 하와이대 교수 등 국내외 학자 130여명이 참여해 인문학의 대향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