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세력 급속 확장…격퇴 나선 연합군 전력은?

IS세력 급속 확장…격퇴 나선 연합군 전력은?

IS세력 급속 확장…격퇴 나선 연합군 전력은? [앵커] 파리 테러의 배후로 이슬람국가 IS가 지목되면서 서방 연합군의 IS 격퇴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당장 IS 수도가 있는 시리아의 락까 공습에 나섰는데요 IS 격퇴 작전에 투입되는 연합군 전력을 배삼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시리아 국토 절반과 이라크 땅의 3분의 1를 차지한 이슬람 국가 IS 시리아와 이라크 정부군은 IS에 밀려 수도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당초 수만에 불과했던 IS 세력은 현재 10만명까지 '파죽지세'로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IS 격퇴에 나선 국가는 미국과 프랑스, 영국, 독일 등 8개국 실제 미국과 프랑스, 아랍에미리트의 공군 전력이 공습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해리 트루먼 항모전단을 페르시아만에 파견한 데 이어, 터키에 F-15 전투기 6대와 A-10 공격기 12대를 배치했습니다 지난 8월부터는 미사일을 단 무인공격기 프레데터를 투입해 운용하고 있습니다 시리아와 연결된 보급로와 지원세력 차단, 무기고 등 기지 공격에 요인 암살 임무까지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IS 활동 반경이 넓어지면서 보다 정밀한 공습을 위해 특수부대원 50명을 투르크 민병대에 파견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지중해에 공격기 30대가 실린 드골함을 파병했고, 피의 금요일 테러에 대한 응징으로 아랍에미리트와 요르단에 있는 기지에서 라팔과 미라지 전투기를 출격시켜 공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러시아도 IS 격퇴를 위한 전투기와 미사일 등을 시리아 남부에 투입한 상황인데, 연합군과 러시아가 전장에서 우발적인 충돌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미군이 대규모 지상군 투입 계획이 없다고 밝힌 가운데 지상군 투입 없는 IS 공습은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