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경계초소 10여개 시범 철수 뒤 확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DMZ 경계초소 10여개 시범 철수 뒤 확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DMZ 경계초소 10여개 시범 철수 뒤 확대" [앵커]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비무장지대의 평화지대화' 방안이 구체화하는 모습입니다 남북 군 당국은 군사분계선 가까이에 있는 경계초소 10여 개를 상호 시범 철수한 뒤 이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 중입니다 이승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북측과 비무장지대, DMZ 안에 있는 경계초소 10여 개를 시범적으로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영무 / 국방부 장관] "가장 가까운 곳부터 단수 몇 개 하자, 그 다음에 더 나가면 복수로 하자… (대충 이야기되는 것이 몇 개나 되냐 이거예요 ) 10여 개 내외는 됩니다 " 송 장관은 시범 철수 대상은 서로 간의 거리가 1km 안에 있는 경계초소들로, 시범 철수 뒤 추가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GP 철수는 상대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상호 동시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DMZ 내 경계초소 시범 철수는 남북 정상이 지난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비무장지대의 평화지대화' 방안의 하나로 앞서 남북 장성급회담에서 논의됐습니다 [김도균 / 남북 장성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남북은) 비무장지대 내 상호 시범적 GP 철수 방안, 서해 해상 적대행위 중지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였습니다 " 한편 송 장관은 지난달 24일 국회에 나와 '장관이 위수령 검토는 잘못이 아니라고 했다'고 말해 하극상 논란을 일으킨 기무사 민병삼 대령에 대해 "징계 검토를 지시한 적은 없지만 위법사항이 있으면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