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를 경제위기를 몰아붙인 중국 기차 타고 방비엥가기 - 라오스 (방비엥1)

2024년 8월 19일 ~ 8월 20일 촬영본입니다 코로나 이후 물가가 굉장히 많이 오른 라오스입니다 언론에서는 가장 큰 이유가 무리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라고 말합니다 라오스 여행에서 버스를 타보면 기차가 생기기 전 이동이 얼마나 불편한지 알 수 있습니다 나라 면적의 70%가 산악지형이기에 오르막 내리막이 계속되고 여러번 왔다갔다하기 너무 힘드니 과적을 하는 트럭, 50명은 거뜬히 태우는 버스 도로는 부서지고 산사태에 소실되고 그렇다고 관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환경과 경제상황이 아닙니다 물론 여행자 입장에서 기차를 너무 잘 탔습니다 라오스 국민분들도 이런 부분에서는 장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관광객 유치와 중국에서의 수입품 조달 그리고 태국과도 철도 연결하니 접근성도 더욱 좋아지겠고요 사실 물가가 오른 것도 여행하는 사람입장에서는 환율과 물가가 비슷하게 상승했기에 크게 체감이 되는 부분은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분명 문제점이 많은 프로젝트입니다 실제 지분은 중국이 70%, 라오스가 30%이고 물론 중국이 건설비의 많은 부분을 충당하였지만 라오스 외환 보유고보다 많은 15억 달러라는 큰 빚을 중국에 지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중국은 라오스 영토를 양도받는 행위를 이어가고 있고 라오스는 중국에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행태가 되는 것이죠 점점 주권을 빼앗길 수도 있는 위기입니다 한국인인 저의 입장에서는 공감이 가는 이야기겠죠 한국은 IMF라는 국가 위기를 겪었고 일본에게 식민지배를 당하며 주권을 빼앗긴 역사도 있습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할 수는 없겠지만 그저 라오스가 하루빨리 아픔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네요 #세계일주 #여행유튜버 #라오스 #라오스여행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여행 #방비엥 #방비엥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