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2022] '기본소득·재원' 놓고 이 vs 윤·안 충돌…페미니즘 공방도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사회 분야 토론회였던 만큼 대선 후보들은 복지정책에 대한 공방도 주고 받았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과 함께 페미니즘을 놓고도 후보들이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기본소득 같은 현금 보편 복지는 엄청난 세금이 들어가지만 성장은 위축시킨다"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공격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기본소득을) 포기한다면 이런 사회 서비스 복지를 얼마든지 늘리고 이것 자체가 바로 일자리 창출이고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바람직하다… "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기본소득 비판에 동참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산술적 평등 보다는 형평, 공평함 이것이 저는 더 맞는 방향이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이에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정강정책에도 기본소득이 들어있다며, 윤 후보와 언쟁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민의힘 정강정책 1조 1항에 기본소득 한다 이렇게 들어 있는 것 아십니까?"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그 기본소득은 이 후보님이 말씀하신 기본소득하고 좀 다릅니다 " 여성 정책 논쟁도 있었는데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향해 선공을 날렸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페미니즘이) 저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우리 후보님이 생각하는 페미니즘은 뭐고… " 여기에 윤 후보가 "휴머니즘의 하나로서 여성을 인간으로 존중하는 것이 페미니즘"이라고 답하자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즉각 윤 후보를 비꼬았습니다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윤석열이) 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의 일부라고 이야기를 하시니 놀라운 말씀을 들어서… " 심 후보는 또 "여가부 폐지와 성폭력 무고죄 신설을 청년공약으로 넣어놓은 건 남녀 갈라치기로표를 얻겠다는 심산"이라며 윤 후보를 비판했고, "차별금지법과 비동의강간제 도입을 공약집에 넣지 않고 사회적 합의로 넘긴 건 안 하겠다는 뜻"이라며 이 후보를 압박했습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 [guswo1321@mbn co kr] 영상편집 : 최형찬 #MBN #굿모닝MBN #대선2022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