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경찰청 압수수색...황운하 소환 통보 / YTN

檢, 경찰청 압수수색...황운하 소환 통보 / YTN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손정혜 / 변호사, 염건령 / 한국범죄학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뉴스라이브 이번에는 주요 사건사고 이슈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앵커] 손정혜 변호사 그리고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살펴볼 주제는 검찰이 경찰청을 또다시 압수수색했습니다 청와대 하명수사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어제 경찰청 본청을 추가로 압수수색을 했는데요 지난달에 이미 두 차례 압수수색을 했고 이번에 세 번째인데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염건령] 일단은 검찰에서 노리는 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1, 2차 압수수색 결과 현재 울산선거에 경찰이 개입했다는 것을 결정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소위 말하는 칼이라고 하죠 정확한 포인트가 없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압수를 하지 않았나 이런 부분이 하나 보여지고요 특히 경찰의 압수수색 내용이 이전의 1, 2차와는 내용이 다릅니다 1, 2차 같은 경우는 울산경찰청을 중심으로 해서 당시에 관계된 수사진을 중심으로 압수수색이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경찰 데이터 서버 전체를 들여다 보는 광범위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거든요 특히 내부 결재 문서나 그다음에 경찰관들 내부망 쓰는 메신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전체적으로 가고 있는 광주의 중앙정부 통합데이터 센터를 압수수색을 했기 때문에 경찰 전반에 대한 모든 증거를 한 번에 다 보겠다, 이런 의지를 표현했다고 보여집니다 하나 더 추가로 말씀드리면 이번에 사법권 관련된 수사권 조정법안이 통과됐잖아요 이것과 관련해서 우리는 당신들이 수사권을 가진다 하더라도 계속적으로 수사를 할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방심하지 말라는 일종의 경고성 멘트도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앵커] 지금 두 번째로 검찰이 경찰에 대해서 경고성 멘트의 이미지를 남긴 것이다라고 분석을 해 주셨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서 논란이 많이 일고 있어요 [손정혜] 일단 검찰의 의지는 확고한 것 같습니다 고위급 인사들의 인사이동이 있다 하더라도 수사지휘라인이 교체된다고 하더라도 실무라인에서는 수사의 계속성을 계속 가져가면서 수사의 의지가 확고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세 번째 압수수색을 진행했던 것으로 보이고요 세 번째 압수수색을 통해서 경찰 내부의 메신저 그리고 수사관들의 이메일을 들여다보겠다는 것은 그 당시 첩보 이첩 과정에서 청와대에서 본청에서 울산청으로 내려가는 그 과정에 첩보의 재가공이나 편집이 있었는지 정치개입의 목적이 있었는지 또는 이게 통상적인 프로세스를 넘어서 어떤 남용 행위가 있었는지를 실제로 들여다 보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검찰은 여러 가지 수사지휘라인 교체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을 끝까지 하겠다라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수사지휘라인의 교체가 예정이 돼 있습니다 지금 추미애 법무부 장관 같은 경우 부장검사급의 보직에 대해서 내부 공모를 공지했고요 이 인사는 예정이 돼 있는 거라서 다음 주 중에는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죠? [염건령] 이미 진행 되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중요한 부분은 현재는 수장들, 즉 각 지검이나 고검에 있는 검찰, 쉽게 얘기하는 통제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