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과 통합’ 후 첫 수능…국어·수학 선택 과목에 따라 ‘희비’ / KBS 2021.11.19.](https://poortechguy.com/image/CadKGW3LqWo.webp)
‘문이과 통합’ 후 첫 수능…국어·수학 선택 과목에 따라 ‘희비’ / KBS 2021.11.19.
이번 수능은 처음으로 문·이과 구분 없이 통합형으로 치러졌습니다 대신, 국어와 수학에서 선택 과목을 골라 응시해야 했는데요 출제본부는 선택과목 간 유불리를 최소화했다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달랐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수능은 처음으로 문·이과 구분이 사라졌습니다 [양대훈/수험생 : "잘 모르겠어요 떨려가지고 어려운지도 모르겠고 "] [정준원/수험생 : "엄청 힘들지 않았고요 그냥 볼 만했던 것 같아요 "] 대신 국어와 수학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체제로 개편됐습니다 국어의 경우 선택과목 2개 가운데 1과목을, 수학은 3과목 가운데 1과목을 골라야 했습니다 이 때문에 과목 간의 난이도 차이를 줄이는 것이 큰 문제였습니다 [위수민/수능 출제위원장/한국교원대 교수 : "선택 과목에 따른 수험생들 간에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하였습니다 "] 하지만 수학의 경우 문과를 지원하는 학생이 이과 지원자보다 표준점수에서 손해를 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임성호/종로학원 대표 :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문과) 학생들은 수시에서 수능 최저 등급확보도 수학에서 어려워질 것 같고, 표준 점수에 있어서도 이과 학생들에 비해 밀릴 수가 있기 때문에 "] 한편, 출제위원회는 올해 두 차례 실시된 모의평가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간 학력 격차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BS 교재 연계율이 50%로 줄면서 체감 난이도는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번 주말부터 대학별 수시 전형 논술과 면접 고사가 본격적으로 실시됩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촬영기자:황종원 유용규 홍성백/영상편집:김용태/그래픽:홍윤철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문이과 #통합 #수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