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술자리에 키움·한화 선수 함께 있었다"...거짓말 들통 / YTN
야간에 외부인과 술자리를 가져 물의를 빚은 프로야구 한화와 키움 선수들이 사실은 한자리에서 만나기도 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키움과 한화는 방역 당국과 함께 문제 선수들을 조사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을 추가로 알아내 KBO에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NC 선수들의 방역 논란이 있었던 서울 강남 소재 호텔에서 키움 선수 2명과 한화 선수 2명이 약 8분 동안 외부인들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선수들이 초기 역학 조사에서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키움 선수 2명은 수원 원정 숙소에 머물던 지난 5일 새벽, 이 호텔로 이동해 술자리를 가졌는데 애초 선수들은 이 자리에는 선배 1명과 선배의 지인 2명 등 총 5명이 있었다고 말했지만 이 자리에는 한화 선수들도 머물렀던 사실이 밝혀진 겁니다 한화 구단도 자체 조사에서는 같은 날 소속 선수 2명이 선배 A 씨의 호텔 방에서 지인 2명과 만났고, A 씨의 지인이 온다는 말에 헤어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언론에 밝혔지만 17일에는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타 구단 선수들과 8분 가량 같은 방에 머물렀다는 내용을 알게 됐다"고 정정했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