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대통령 6주기…김무성ㆍ문재인 참배

노무현 전대통령 6주기…김무성ㆍ문재인 참배

노무현 전대통령 6주기…김무성ㆍ문재인 참배 [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의 6주기 추도식이 오늘 오후 2시 김해 봉하마을에서 거행됩니다 야권의 '친노' 인사들이 대거 집결한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집권여당 대표로는 처음 참석합니다 보도에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등 야권 지도부가 대거 참석합니다 이해찬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친노계 인사와 시민 등 3천명이 봉하 마을에 모여 고인의 뜻을 기립니다 친노 진영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자연스럽게 결속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비노 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계파 갈등 국면이 잠시나마 휴전모드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추도식은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강금실 전 법무장관의 추도사,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의 인사말과 헌화 분향 순으로 이어집니다 5·18 기념식에 참석했다 물세례 봉변을 당했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여당 대표로는 처음 추도식에 참석해 통합 행보를 이어갑니다 김 대표의 봉하마을 방문은 지난 2월 이후 석달 만입니다 당시 김 대표는 '망국병인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를 위해 온몸을 던지셨던 서민 대통령께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방명록에 적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현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