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근 목사]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의미 : 마 8장 18-27절

[최수근 목사]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의미 : 마 8장 18-27절

2015년 5월 17일 주일설교동영상 [최수근 목사]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의미 : 마 8장 18-27절 예수님께 한 서기관이 다가와 말합니다(18절).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예수님의 반대편에 선 자들이지만 이 사람은 예수님의 권세에 탄복해서 제자가 되겠다고 하였습니다. 헌데 그를 흔쾌히 받지 않으셨습니다. 20절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결단하는 이의 마음을 짓밟아 놓는 말씀이었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주님을 따르는 길이 생각처럼 그렇게 쉬운 길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따름은 불확실한 길이고, 예수님과 운명을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안락한 삶과 보상을 기대하는 마음에 대하여 제자의 삶이란 그런 기대가 없는 삶이고, 힘든 훈련의 여정임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좇으면서 어떤 기대를 갖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믿고 신앙의 삶을 살아가려고 하면 많은 영역에서 불편한 일이 벌어집니다. 세상이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편에 서 있어 모든 영역에서 갈등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치르는 대가도 크지만, 제자로서의 의미와 가치는 더욱 크다는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이 길을 갈 수도 있고, 갈 수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바라보시겠습니까? 이번에는 제자 중 한 사람이 주님께 요청을 하였습니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루는 일이었습니다. 21절 “주여 내가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유대 사회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아들은 장례를 치러야 하는 의무는 다른 어떤 일보다도 우선되어야만 했습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허락하실 것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대답은 충격적인 말씀이었습니다. 22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 하지만 예수님의 의도는 결코 가족 장례의 중요성을 무시하려는 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장사를 먼저 치루고 예수님의 뒤를 따르겠다는 제자에게 그 어떤 일도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보다 중요한 일이 없음을 강조하신 말씀입니다. 그의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깨닫도록 하신 것입니다. 제자가 되는 일을 뒤로 미루기 위하여 핑계 거리를 찾는 제자에게 예수님은 죽음의 일보다 생명의 일이 더 먼저 임을 생각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라고 엄중하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다른 계획이 무엇이건 제자도가 가장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다른 모든 인간적인 충성들은 그 다음이어야 합니다. 충성을 요구하는 다른 것들이 우리의 주의를 끌어도, 예수님을 좇겠다는 결단을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 길만이 우리의 살 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생명교회] 블로그 http://jesuslife.tistory.com 페이스북   / csg0914   (최수근 목사 페이스북) 트위터   / csk1130(최수근   목사 트위터) 유튜브    / csg0914   홈페이지 http://www.jesuslifech.org 교회주소: 서울시 송파구 가락2동 124-22 전화번호 교회: 02-402-9191 담임목사 핸드폰: 010-8021-9001 *말씀을 듣고 신앙생활에 대해 상담하고자 하는 분들은 SNS나 전화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