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부근 청량산에 큰불…주민들 긴급 대피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어제(4일) 저녁, 경기 하남 위례신도시 인근의 청량산에서 큰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일주일 전 화재가 났던 충북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또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화재 소식 김태형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 기자 】 아파트 뒤편 야산에서 시뻘건 불이 거세게 치솟고 회색 연기가 연신 피어오릅니다 어제(4일) 저녁 7시 40분쯤, 경기 하남 위례신도시 부근 청량산에서 큰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 인터뷰 : 공석중 / 아파트 관리과장 - "아파트 쪽에 주민들이 좀 불안해할까 봐 걱정을 한 거고요 불이 이제 이쪽으로 넘어올까 봐 걱정하고 다들 출근해서 비상대기를… " 바람의 영향으로 아파트 단지 반대 방향으로 번진 불은 산림 2ha를 태운 뒤 약 3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 스탠딩 : 김태형 / 기자 - "지금 불이 난 지 3시간이 지나 민가 쪽 산불은 거의 잡혔고 소방당국은 이렇게 곳곳의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1주일 전 난 큰불로 120여 명이 대피했던 충북 청주의 모 산부인과 병원 건물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50분쯤 건물 지하 1층 기계실에서 '검은 연기가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데, 소방당국은 세탁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밤 8시 10분쯤에는 대구 북구의 한 시장 과일가게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지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김태형입니다 [ flash@mbn co 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영상제공 : 산림청, 트위터 dlwlrma_51693, 대구 북부소방서 #MBN #굿모닝MBN #위례신도시 #하남 #산불 #김태형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