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통화..."다양한 제재 본격화" / YTN

한미 외교장관 통화..."다양한 제재 본격화" / YTN

[앵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만장일치로 낸 가운데, 정부도 다양한 제재를 이끌어내기 위한 주변국들과의 공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미일 외교장관과 잇따라 긴급 전화 통화를 가진데 이어, 이번주 있을 뮌휀 안보회의와 유엔에 참석해 주요 상임위 이사국들과 세부 논의를 이어갑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외교부의 구체적인 움직임과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외교부는 우선 미국과 일본 등 가까운 우방들과 함께 대북 제재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어제 밤 11시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20여분 동안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두 나라 장관은 통화에서 북한에 대한 국제적 규탄 여론을 강력한 대북 제재로 전환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실험 이후 한국과 미국, 중국 정상 간 이뤄진 대화와 다양한 고위급 협의 결과를 토대로 후속조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케리 장관은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미국의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며 동맹국 보호와 북한 도발 대응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양국 장관은 이란 합의에서 입증된 것처럼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와 다양한 독자적 제재가 필요하다는 데도 뜻을 함께 했습니다. 윤 장관은 어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직접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윤병세 / 외교부 장관 : 이미 안보리에서는 지난 4차 핵실험에 대한 결의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해서 이러한 협의가 더욱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는 이러한 안보리 차원의 결의 채택과 더불어서 지난번 저희가 논의했었던 것처럼 미국, 일본, EU, 호주 등 이러한 우방국들과 양자차원에서의 독자적 제재를 강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윤 장관은 오는 12일에서 14일 뮌헨 안보희의 참석과 함께 유엔 방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윤 장관은 안보회의 참석과 유엔 방문 때 유엔 상임이사국대표들과 잇따라 만나, 대북 제재를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특히 케리 장관과도 직접 만나 구체적인 한미 공조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윤 장관은 앞서 일본 기시다 후미오 외무...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