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시조문학관] 비화가야를 찾아서, 가야 소녀 송현이를 아시나요- By 문학관TV](https://poortechguy.com/image/Ct7vBupP-6c.webp)
[창녕 우포시조문학관] 비화가야를 찾아서, 가야 소녀 송현이를 아시나요- By 문학관TV
- 16세 소녀, 송현이를 만나다 송현이는 키 153 5㎝, 허리 21 5인치의 16세 소녀였다 주인과 함께 순장되었다가 1,500년이 지난 지금, 주인은 사라지고 불가사의하게도 송현이의 뼈는 온전히 남아 다시 우리 앞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순장은 죽은 사람을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강제로 죽여서 함께 묻는 장례 습속을 말한다 고대 국가 형성 이후 이 습속은 점차 사라지며 신라에서는 지증마립간 3년(502)에 법률로 순장을 금하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는 송현동고분군을 포함하여 김해 대성동·양동리 고분군과 동래 복천동고분군, 함안 도항리고분군, 고령 지산동고분군, 경산 임당고분군 등 영남지역에서만 국한되어 순장이 확인되었다 송현동 15호분에는 무덤의 입구부터 4명이 순장되었는데 순장 인골을 분석한 결과, 인골에서 특이한 외상은 확인되지 않았고 발굴 당시 자연스러운 자세와 위치로 보아 매장되기전에 중독사 또는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 중 상태가 좋은 인골 1구에 대한 복원연구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 의해 2008년 7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총 12개월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연구 방법은 뼈에 남아 있는 의학적 증거를 CT촬영, 3D스캔, 디지털 복원등을 통하여 인체조형학적 재구성을 거쳐 영화의 특수기법을 적용한 것이었다 복원된 모습은 16세의 소녀로 턱뼈가 짧고 목이 긴 미인형이었다 허리가 상당히 가늘고 8등신에 속하는 비율을 가졌으며 팔이 짧은 편이었다 발굴 당시 왼쪽 귀에 금동귀걸이를하고 있었는데 정강이와 종아리뼈의 상태로 보아 무릎을 많이 꿇는 생활을 한 것으로 판단되어 주인을 가까이에서 모시던 시녀로 추정되었다 2011년 7월 11일부터 8월 28일까지 부산 복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순장 소녀 송현이, 비사벌을 말하다” 특별전이 열렸다 송현이를 주인 공으로 1부 비사벌의 지배자, 2부 비사벌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전시회는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송현동 6·7·15·16·17호분과 그 주변을 조사한 성과를 소개한 것이었다 송현동 고분군에서 가장 큰 무덤인 15호분에서 2006년 출토된 송현이의 유골과 복원된 모습을 나란히 전시해 첨단기술로 복원된 송현이의 모습을 실감나게 살펴볼 수 있었다 6호와 7호, 15호분에서 출토된 유물 180여 점이 함께 전시됐으며 실물 크기로 복원된 녹나무 관과 말을 탈 때 앉는 안장 복원 품도 공개됐다 -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송현이의 유골이 나온 창녕 교동과 송현리고분군은 창녕읍 교동과 송현동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가야시 대의 고분군이다 본래 사적 제80호인 교동고분군과 제81호인 송현동고분군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2011년 7월, 통합하여 사적 제514호로 다시 지정되었다 송현동에는 80여 기, 교동에도 수십 기의 고분이 있었으나 경작지로 바뀌면서 지금은 24기만 남아 있다 무덤의 형태는 삼면의 벽을 할석으로 쌓아올리고, 그 위에 뚜껑돌을 놓은 뒤 막지 않은 짧은 벽으로 시체를 안치하는 횡구식석실분이다 5세기 창녕이 신라였음을 증명하는 자료로 흔히제시되는 교동 12호분은 신라양식인 적석식석곽묘가 아니라 수혈식석실묘이다 일제강점기인 1918년에 교동 5∼12호분과 21호분 및 31호분, 송현동 89호분 및 91호분이 발굴되어 마차 20대, 화차 2량 분의 부장품을 도굴하듯 캐냈으나 보고서는 간행되지 않았다 같은 해 별도로 발굴되어 그 결과가 1918년 고적조사보고서로 발표된 교동 21호분과 31호분이 창녕고분군에 대한 유일한 조사기록으로 남아 있다 대대적인 발굴에도 불구하고 미비한 결과 처리와 보존관리 대책은 공공연한 도굴행위를 유발하는 화근이 되었고, 도굴된 유물들은 대구지방 상인들의 손을 거쳐 일본으로 유출됐다 메이지 유신 시절 무기를 팔아 큰돈을 모은 인물로 죽음의 상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오쿠라 기하치로는 구한말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대낮에도 인부들을 끌고 다니며 고분을 도굴해 1,000여 점이 넘는 한국문화재를 일본으로 빼돌린 것으로 악명이 높다 뿐만 아니라 국립도쿄박물관에서는 그가 빼돌린 한국문화재를 일명 ‘오쿠라 컬렉션’이라고 하여 무려 1,856점의 유물을 보관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쿄박물관에는 ‘오구라 컬렉션’이라 하여 오구라 다케노스케가 우리나라에서 1921년부터 30여 년간 모은 고고미술품도 있다 여기에는 창녕에서 발견된 금동투조관모 등 8점이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전시되고 있다 또한 창녕에는 가야시대의 무덤으로 1974년 2월 경상남도기념물 제3호로 지정된 계성고분군이 있다 창녕군 계성면 계성리와 사리일대에 걸쳐 있으며 일명 계남고분군이라고도한다 1967년 11월 큰 무덤 1기가 문화재관리국 주관으로 발굴되었고, 1968년과 1969년에 걸쳐 계남지구의 무덤 5기가 발굴되었다 또 1976년 구마고속도로에 포함되는 도로부지 내 무덤 49기가 경상남도 주관으로 발굴 조사됐는데 발굴조사 결과, 시체를 위에서 안치하고 덮어 만든 수혈식석곽묘와 시체를 한쪽 벽으로 넣고 막음하는 횡구식석실묘, 항아리에 넣어 안치한 옹관묘 등 여러 가지 묘제가 확인되었다 또한 여러 종류의 토기와 금·은으로 만든 각종 장신구, 철제 무기류, 농기구 등 많은 수량의 유물을 수습했다 - 보물 창고, 창녕박물관 창녕박물관은 교동고분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1996년 창녕유물전시관으로 문을 열어 1997년 창녕박물관으로 승격되었다 연건평 1,194㎡의 지하 1층, 지상 1층 건물에 선사시대부터 가야시대까지 출토된 유물 166종 276점이 전시되어 있다 제1전시실은 선사시대 유적으로 청동기시대에 사용하던 돌화살촉, 돌도끼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고분 축조과정을 보여주는 디오라마도(diorama: 배경 위에 모형을 설치하여 하나의 장면을 만든 것, 또는 그러한 배치) 마련되어 있다 횡구식석실분을 모형화하여 출토유물을 전시한 공간을 지나면 제2전시실이다 제2전시실에는 교동과 송현동, 영산과 계성 일대에서 출토된 무기류와 마구류, 생활도구류, 토기류, 장신구 등이 전시되어 있다 지하에는 시청각실이 마련되어 있어 창녕군 관내의 문화유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청각자료를 방영하고 있다 야외에는 계성고분군의 2-1호분을 복원전시해 놓은 이전 복원관이 있다 대형 유리돔 안에는 봉분과 함께 무덤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박물관 주변에는 창녕 석빙고(보물 제310호), 신라 진흥왕척경비(국보 제33호), 술정리 동삼층석탑(국보 제34호), 술정리 서 삼층석탑(보물 제520호) 등 놓치기 아까운 문화재가 많으니, 시간을 두고 둘러보기 바란다 * 문헌인용 : 문화재청, 문화유산 이야기 마당 순장소녀, 송현이 비사벌을 말하다 -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문헌인용 URL nttId=63968&bbsId=BBSMSTR_1222&pageIndex=2&pageUnit=10&searchCnd=title&searchUseYn=Y&searchWrd=®ionGbn=38&ccbaCpno=&mn=NS_03_08_03&rnum=19 -------------------------------------------- [ 사단법인 한국문학관협회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블로그 : 87개 문학관이 가입되어 있는 사단법인 한국문학관협회는 문학관 운영 활성화 및 지역 주민의 문학 향수 기회를 넓히고, 프로그램 상호 공유를 통한 우수 문학 프로그램 개발, 문학관 운영 인력 양성, 문학관 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 및 홈페이지 개설을 통한 전국 문학관 홍보 및 협력 네트워크 운영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 04월 설립 되었습니다 현재는 법인화를 통해 국민과 회원문학관을 위한 공익적 사업을 확대하고 한국문학의 진흥과 문학 유산의 보존 ,전시 ,교육, 홍보를 지원하는 단체로 성장 있으며 나아가 지역민과 일반시민 청소년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지역문학관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입니다 [ 협회사업 ] 1 문학관운영을 위한 지원사업 - 회원문학관의 홈페이지 운영 및 보완을 위한 지원 사업 - 전시 자료, 문인유물전시, 보존 시설, 수장고 확충을 위한 지원 사업 -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주관 (2018~) -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 주관 (2019~) 2 지역주민의 문학 향수 기회 확대 - 사단법인 한국문학관협회 주관의 행사기획 - 각 문학관 별 프로그램 지원사업 시행 3 우수프로그램 상호교류 - 국내 문학관 탐방 사업 실시 - 해외 선진 문학관 및 문학 시설 관련 연수 사업 실시 4 문학관 운영 인력 양성을 위한 워크숍 개최 - 문학관 실무자를 위한 사업설명회 및 워크숍 개최 (연 2회 이상) - 문학관 업무 실무자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한 위탁교육 5 문학관 소개 자료 및 홍보물 제작 - 회원 문학관 홍보를 위한 홍보책자 및 자료집 발간 - 문학관 TV를 통한 SNS홍보 강화 및 정보 공유전달 6 문학관 건립을 위한 지원 사업 - 설립 준비 및 과정 자문 및 관계 당국 담당자 공유 - 설립 후 운영 활성화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