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 높이 연중 최고…백중사리 · 슈퍼문 겹쳐 '주의'

해수면 높이 연중 최고…백중사리 · 슈퍼문 겹쳐 '주의'

#인천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인천뉴스 김지영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8월 초, 만조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일부 지역이 침수 피해를 입었죠 그런데 이번 주가 더 걱정입니다 31일부터 다시 해수면이 높아지는 대조기가 시작됩니다 특히 이번 대조기는 일 년 중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은 백중사리 기간인 데다 달과 지구가 가까워지는 슈퍼문 현상과 겹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4차선 도로 한쪽에 물이 찼습니다 차량들은 물을 피해 1차로로 겨우 지나갑니다 해수면이 높아지는 만조 시기에 인근 하수구가 역류하면서 차로까지 물이 차오른 겁니다 소방과 행정기관이 양수 장비 6대를 동원해 물을 빼냈습니다 조사 결과 인근 하수처리장에서 흘러나온 물이 바다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역류한 걸로 밝혀졌습니다 남동구는 이후 임시 배관 설치하고 다음 대조기 때 상황을 살펴본다는 계획입니다 [ 노규철 ㅣ 남동구 하수팀 ] "하수처리장에서 나온 방류수가 바다로 나가지 못하고 관에 계속 차서 맨홀이 가득 차고, 하수관이 가득 차고 결국에는 빗물받이까지 가득 차서 역류해서 올라와서"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다시 해수면이 높아지는 대조기가 돌아옵니다 특히 올해는 달과 지구가 가까워지는 슈퍼문 현상과 1년 중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은 백중사리 기간이 겹칩니다 2일 새벽 6시 17분경, 인천은 해수면이 9미터 75센티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대조기 때에는 예상 해수면 높이가 9미터 68cm였지만 실제로는 9미터 91cm까지 차올랐습니다 이번에는 10미터를 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수면 고조 경보를 4단계로 나누어 발령하는데, 10미터 넘으면 가장 높은 '위험' 단계입니다 지난 보름 대조기 기간에는 기상 등의 영향으로 당초 예측했던 지역보다 더 많은 곳에서 만조로 인한 침수가 발생했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에도 예상보다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자체 비상 대비반을 운영해 인천 영흥도 등 전국 7개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Btv뉴스 김지영입니다 촬영 편집 : 김민섭 기자 (2023년 8월 30일 방송분) ▣ B tv 인천뉴스 기사 더보기 ▣ B tv 인천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인천방송'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이메일: jylee7895@sk com 전화: 1670-7294 ▣ 뉴스 시간 안내 [뉴스특보 / B tv 인천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 21시 / 23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5시 / 19시 / 24시 #SKB, #SK브로드밴드, #Btv인천뉴스, #김지영 기자, #인천시, #침수, #만조, #대조기, #백중사리, #슈퍼문, #남동구, #국립해양조사원 #남동구_인천서구_인천중구_인천동구_옹진군_강화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