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을 산업으로..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도전

◀ 앵 커 ▶ 한방의 도시 제천에서는 올가을 국제엑스포가 열립니다 지난 2010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는 한방과 바이오를 넘어 천연물 산업으로 그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자연 상태에서 얻어지는 물질인 천연물은 화장품과 의약품, 건강식품 등 고부가 상품을 만들 수 있어 관련 산업은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마련한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 INT ▶ 김창규 제천시장/2025제천엑스포 집행위원장 "전국 어디보다도 우수한 천연물 시설을 갖추고 있고 그래서 이번 엑스포를 통해서 저희가 명실공히 그 천연물 산업의 메카임을 만방에 드러내고 싶습니다 " 제천에서 관련 엑스포가 열린 것은 지난 2010년과 2017년 당시에는 약초로 대변되는 제천 한방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주력했지만, 이제는 미래 산업으로 가능성을 제시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합니다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관람객 152만 명 유치라는 구체적 목표를 세우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천연물과 엑스포를 알릴 방침입니다 이번 행사는 문화 엑스포가 아닌 '산업 엑스포'인 만큼 기업과 해외 참여가 성패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국내외 바이어 3,500명을 초청한 수출 상담회와 1:1 상담회를 준비 중입니다 현재 30개국 250개 기업 유치를 위해 7천여 개의 기업 명단을 확보하고 3천여 곳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 INT ▶ 정길 /2025제천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 "산업 엑스포인 만큼 국제교류관을 조성하고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여 국내 한방과 천연물 산업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 공동조직위원장인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회사 내 엑스포 TF팀을 구성하는 등 민간 부문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다만 30일이라는 긴 행사 기간 기업체 참여와 행사의 집중도를 유지하는 것은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한방의 도시에서 미래 산업인 천연물을 선점하겠다는 국내 최초의 천연물 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립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