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 확산에 마스크·손 소독제 '불티' / YTN

메르스 공포 확산에 마스크·손 소독제 '불티' / YTN

[앵커]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에다 사망 소식이 더해지면서 '메르스 공포'가 퍼지고 있습니다 국민의 불안을 반영하듯 개인 위생용품들이 온 오프라인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역 근처의 한 대형마트 마스크를 무더기로 쌓아놓고 판매하는 독립 매대가 생겼습니다 [양홍, 소비자] "마스크 사러 왔어요 요즘 메르스 때문에 이것 착용해야 할 것 같아서… " 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손 소독제와 구강청결제 등 다양한 상품들도 출시됐습니다 메르스는 호흡기로 감염되는 만큼 이중삼중 필터를 갖춘 마스크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의 위생용품은 전주 대비 최대 67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들은 입을 모아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토로합니다 [김형민, 소비자] "메르스 질병 대비해서 마스크 사러 왔어요 메르스 걸리면 열도 많이 오르고 구토도 하고 그런 증세가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 메르스 감염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전문가들은 상품 구매뿐 아니라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를 강조합니다 손을 씻고 사람 많은 장소에 방문을 자제하는 등 감기를 예방하는 수준으로도 충분히 메르스 감염을 막을 수 있는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YTN 차유정[chayj@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