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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 중남미까지 도달...칠레서 첫 발견 / YTN 사이언스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중남미에서도 처음 확인됐습니다 칠레 보건당국은 영국을 방문한 후 스페인 마드리드를 거쳐 지난 22일 귀국한 자국 여성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이 귀국 후 이용한 국내선 항공기 등에서 접촉한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칠레는 지난 20일 영국발 직항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나,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진 못했습니다 칠레 당국은 오는 31일부터 칠레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을 10일간 격리하고 영국을 다녀온 사람의 경우 격리 기간을 14일로 늘릴 방침입니다 칠레는 코로나19가 처음 상륙한 지난 3월부터 외국인의 입국을 차단해 오다 지난달에야 8개월 만에 외국인에게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인구 천900만 명의 칠레에는 지금까지 60만여 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만6천여 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