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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오후 3시 기자회견…"전당대회 출마 선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안철수, 오후 3시 기자회견…"전당대회 출마 선언"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오늘(3일) 오후 당사에서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 여부를 밝힐 예정입니다 당권 도전 의사를 공식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8·27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해 온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오후 3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당 안팎에선 안 전 대표가 당권 출사표를 던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애초 오늘 오전 회견을 열 것으로 예상했지만, 반나절 미뤄졌습니다 그만큼 당내 출마 만류 기류가 강했고, 안 전 대표로서도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어제(2일) 저녁 당 초·재선 일부 의원들, 또 박지원 전 대표와도 만나 진로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선에서 패한 지 100일도 안돼 출마하는 것이 옳으냐, 하는 비판적인 의견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표는 안 전 대표에게 당권 도전을 강하게 만류했고, 그 자리에서 안 전 대표는 "현역 의원들의 의사를 존중하겠다"면서도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전 대표가 전대에 출마한다면 지난해 6월 이른바 '리베이트' 의혹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1년 2개월만에 당권에 재도전하는 셈이 됩니다 [앵커] 정치권에선 '부자 증세'와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는 양상이군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과제 정상화를 본격화해야한다"면서 "이견이 있다면 협의체 구성에 협조하고 테이블에 앉는 게 순서"라고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정부는 소득세법과 법인세법 등 관련 13개 법안에 대해 오늘부터 20일간 입법 예고 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관건은 여소야대의 국회 상황입니다 야3당은 '부자 증세'는 '세금 포퓰리즘'이라며 일제히 비판하고 있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세금폭탄식, 군사작전식 증세"라며 "법인세 인상은 경제적 자해행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야당은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도 한 목소리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반시장적 정책이 난무하고 있다"고 했고, 국민의당 역시 "총체적인 시스템 차원의 접근을 하지 못하면 노무현 정부의 정책 실패를 반복할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다만, 주택 보유세와 관련해서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보유세 도입은 검토하지 않았다"며 "시장 상황을 살피며 필요시 검토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보유세를 섣불리 건드렸다가 참여정부 때 '종부세 파동'과 같은 거센 조세 저항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