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특례보증 실적 저조…신보중앙회 "지원요건 완화"

소상공인 특례보증 실적 저조…신보중앙회 "지원요건 완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지원되는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의 지원규모 대비 달성률이 30%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업한 소상공인의 일시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브릿지보증 역시 달성률이 30%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진행하고 있는 특례보증 4가지 모두 달성률이 70% 미만이었습니다 그동안 방역지원금 수급자에게 지원됐던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의 경우 달성률이 28 4%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어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브릿지보증이 33 8%, 영세관광사업자 특별금융지원 협약보증은 61 4%, 중저신용 특례보증은 67 2%였습니다 낮은 달성률에 대해 신보중앙회는 지원 요건을 완화해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실제로 지원 요건 개선 후 신청자가 2~3배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홍보도 강화해 더 많은 이들이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신보중앙회는 올해 하반기에 4가지 과제를 중점 이행합니다 당장 이번 달에 새로운 재창업 특례보증 사업을 시작합니다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 "과거 폐업 이력이 있는 소상공인의 재기를 촉진하기 위해 금년도 2차 추경에 반영된 800억원을 활용해 1조원 규모의 재창업 특례보증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입니다 " 재창업 특례보증은 1인당 5000만원 한도로 지원됩니다 또 신보중앙회는 보증이용기업의 상환여력에 따라 △정상 △회생가능 △회생불능 등 3개 기업군으로 나눠 보증리스크를 관리합니다 올해 안에 지역신보 자체 앱을 구축해 신속한 보증을 지원하고,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 정책지원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뉴스토마토 변소인입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신보중앙회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