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접종 연기... 백신 유통 재개 시 "접종 필수"_SK broadband 서울뉴스

독감 접종 연기... 백신 유통 재개 시 "접종 필수"_SK broadband 서울뉴스

[서울뉴스 강혜진기자] [앵커멘트] 독감 백신의 유통 문제로 무료접종이 잠정 중단되자 예방접종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약 2주간 문제가 된 백신의 안전성을 검증한 후 독감 접종 진행 여부를 알린다는 방침인데, 백신 유통이 재개되면 독감 예방주사 반드시 접종해야 합니다 그 이유를 강혜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만5세 유아를 대상으로 독감무료접종이 시작되는 지난 22일, 독감 백신이 상온에 노출돼 접종이 중단됐고 정부가 약 2주간 백신 품질 검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다행히 백신의 문제가 아닌 유통상 문제여서 안정성이 확보되면 독감예방주사는 반드시 접종해야 합니다 이는 독감 유행 시기 2주 전에 접종을 해야 몸에 면역이 생기기 때문에 매년 9월 독감접종을 시행합니다 김병태/ 강북보건소 예진 의사 (보통 독감은 10월에 시작해서 내년 4월까지 유행합니다 따라서 유행 시작한 2주 전이 9월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늦어도 10월~12월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된 올해는 독감예방이 더 중요합니다 중증환자는 물론 호흡기 질환 등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독감에 결리면 폐렴 같은 합병증이 올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김병태/ 강북보건소 예진 의사 (선천성 기형이나 폐 질환, 심장질환, 암 환자는 반드시 접종이 필요합니다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이 발생하고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독감 시기가 늦더라도 유행 시기가 끝나는 4월까지 맞는 게 좋습니다 ) 독감 증상은 코로나19 감염과 유사합니다 고열과 두통, 기침 증상을 보이다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백신 유통이 재개되고 접종이 다시 시작되면 독감 예방을 위해 접종은 필수입니다 만약 질환이 있거나 접종 주사 쇼크 등이 우려될 경우 가까운 지역 보건소에서 전문의 상담 후 독감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안전한 방법입니다 Btv뉴스 강혜진입니다 (촬영/편집- 김기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