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에 쓰레기가" 쓰레기로 작품 재탄생

"밥상에 쓰레기가" 쓰레기로 작품 재탄생

[앵커] 바다에서 떠내려 온 온갖 쓰레기들을 주워다 모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쓰레기들로 미술 작품을 만드는 작가인데요, 바다의 날을 앞두고 거제에서 바다 쓰레기 작품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밥상에 오른 고등어, 두 동강 났습니다 뱃 속엔 실제 해양쓰레기가 한 가득입니다 또 다른 작품, 고무 풍선 조각들이 그림 위에 붙었습니다 모두 바다 거북과 바다 표범의 입 속으로 들어갑니다 실제 바다에서 떠 밀려 온 쓰레기들이 그림 속에 그대로 들어갔습니다 무심코 버려진 것들이 해양 생태계와 다시 우리 식탁으로 악순환되는 모습입니다 "빈자리라는 제목의 작품입니다 곳곳에 스티로폼 조각들과 생활쓰레기들이 가득 차 설 자리를 잃은 새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 바다의 날을 앞두고 바다 쓰레기를 소재로한 미술 작품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10년 넘게 해양쓰레기를 모아 작품 활동을 해온 김정아 씨 작품의 모든 재료는 직접 해변에서 주워온 쓰레기들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듣게 된 세미나를 통해 해양 쓰레기 문제를 작품에 반영하게 됐습니다 {김정아/작가/"아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바닷가에 가서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습니다 이 문제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데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로 알려야 겠다 생각해서 "} 매년 바다로 쏟아지는 1천백만 톤의 쓰레기가 자연은 물론 사람들의 안전마져 위협하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카카오톡: KNN과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캐내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055-283-0505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바다쓰레기 #작품 #예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