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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한국·헝가리 공동수색 과정은? / YTN
■ 진행 :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유병석 /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헝가리 유람선 사고 소식 뉴스특보 이어가겠습니다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닷새째를 맞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헝가리와 어떻게 공조를 이뤄나가고 있는지 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대책은 무엇인지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의 유병석 과장을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겠습니다 유 과장님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시신 한 구가 일단 발견됐다, 추정되기로는 한국인이다 이제 여기까지 소식이 들어왔고요 외교부 차원에서 더 확인된 내용이 있습니까? [인터뷰] 지금 한국인 추정 시신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요 정확한 신원확인이 이루어지면 공식 발표가 있을 겁니다 정확한 신원 확인이 이뤄지기 전에는 확인해드릴 수 있는 사항은 없는 거고요 [앵커] 알겠습니다 우리 정부가 오늘 수중수색을 시도하고 있는데 헝가리 정부는 유속이나 수심 등을 이유로 해서 좀 어렵지 않느냐 판단을 달리 이야기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타국에서 발생한 사고라 앞에서도 지적이 있었습니다마는 내 마음 같지 않죠 약간의 의견 차이일 뿐 헝가리 당국과의 공조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이렇게 보시는 건지, 아니면 어렵습니까? [인터뷰] 말씀드리신 대로 우리 측 구조대원들하고 헝가리 대원들의 공동 수색이 잘되고 있습니다 사고 첫날 우리 대통령께서 헝가리 총리와 통화를 해서 적극적인 구조 지원을 요청하셨고 또 강경화 장관도 직접 헝가리를 방문해서 헝가리 정부에 우리 정부의 실종자 수색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의 전달을 직접 하고 또 헝가리 정부의 전폭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대로 다뉴브강의 빠른 유속과 매우 탁한 시야 때문에 본격적인 수중수색과 선체수색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었고요 수상수색 그리고 항공수색이 이뤄져왔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며칠 사이에 물이 좀 빠지고 유속도 느려지면서 현지 시간 오늘 오전에 침몰한 선체 수색의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한 잠수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앵커] 지금 시신이 발견된 지점들이 소식으로 들어오는 걸 듣다 보면 이제 100, 200 이렇게 나가는 것 같은데요, 킬로미터가 그러면 세르비아라든가 그 밑에 있는 크로아티아, 불가리아 다 공조는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요? [인터뷰] 말씀하신 대로 이번 사고가 일어난 다뉴브강은 헝가리를 거쳐서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불가리아 그리고 루마니아를 거쳐서 흑해로 흘러나갑니다 따라서 저희가 하류 국가들에서 사고 첫날부터 협력을 요청하고 있고요 바로 아래 하류 국가인 크로아티아는 경찰하고 경비정을 투입해서 수색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잠수부 투입도 이뤄질 예정이고요 세르비아도 수색을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도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우리 정부에 전달해 왔고 곧 수색을 시작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앵커] 지금 사고 이후에 날이 길어지면서 현지를 찾아서 지금 머물고 있는 피해 가족들의 상황도 좀 궁금합니다 충격과 비탄 속에서 과연 무사하실지 외교부는 어떤 지원을 하고 있는지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총 마흡아홉분의 가족들이 가계신데요 우리 대사관에서 알선해 드린 호텔 등에서 머물면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의 브리핑 또 헝가리 관계당국의 브리핑을 청취하면서 수색 상황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또 이분들의 정신적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