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 LA에 9개월 치 비 한꺼번에 내려...곳곳 흙탕물 / YTN

대형 산불 LA에 9개월 치 비 한꺼번에 내려...곳곳 흙탕물 / YTN

지난달 최악의 대형 산불이 발생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큰비가 내려 곳곳이 진흙탕 물에 뒤덮였습니다 미 기상청은 현지시간 14일 오전 10시 기준 LA 카운티에 이틀에 걸쳐 최대 151㎜의 비가 내려 산불 피해 지역을 비롯해 도시 대부분에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고 밝혔습니다 CNN은 캘리포니아 남부에 1년여 만에 가장 강한 비가 내렸다며 LA 지역에 지난 9개월 동안 내린 비를 합친 양보다 더 많은 비가 쏟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산불 피해 지역에 큰비가 내리면서 약해진 지반이 폭우에 무너져 내리고 해안가에서는 차들이 휩쓸려 떠내려가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미 기상청은 LA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남부를 덮친 폭풍우가 로키산맥을 넘어 현지시간 15일 중부 평원을 가로지른 뒤 동남부 지역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