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상위 15개 기업 배출량 4년 새 9% 증가” [기후는 말한다] / KBS  2023.10.12.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상위 15개 기업 배출량 4년 새 9% 증가” [기후는 말한다] / KBS 2023.10.12.

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국내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4년 사이 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상위 15개 기업의 배출량은 1억 7천 66만 8천 7백여 톤이었습니다 4년 전인 2018년보다 9 1% 늘었는데, 최상위권보다 중상위권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한 포스코는 2018년보다 4% 줄였고, 2위부터 6위를 차지한 발전사들은 11%에서 38%정도 감축했습니다 하지만 7위와 8위를 차지한 현대제철과 삼성전자는 4년 전보다 각각 26%, 38% 이상 증가했고, 15위까지 기업들 가운데 두 곳을 제외하면 모두 4년 사이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었습니다 올해 정부가 수립한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산업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보다 11 4% 줄여야 하는 만큼, 기업들과 정부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온실가스 #탄소중립 #온실가스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