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서구청장 후보 '매립지위원회' 구성 제안 - 티브로드 인천방송

이재현 서구청장 후보 '매립지위원회' 구성 제안 - 티브로드 인천방송

————————————————————————————————————— http://blog.naver.com/bpress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티브로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세요. ————————————————————————————————————— 수도권매립지공사 출신의 이재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매립지 문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매립지공사는 관리 기관일 뿐 사용 종료와는 관련이 없다며 공사 이관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또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한 매립지 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6.13 지방선거의 최대 현안 중 하나로 떠오른 수도권매립지공사 인천시 이관 논란. 수도권매립지 공사 출신으로 서구청장에 출마한 이재현 예비후보가 매립지 공사 이관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매립지 공사는 기존대로 국가가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공사는 운영 기관일 뿐 매립지 종료에 대한 권한은 없다며 인천이 이를 도맡을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현장음] 이재현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예비후보) "이 매립지관리공사는 특별법에 근거하여 매립지를 운영, 관리하는 기관이지 수도권 매립지 종료와 관련한 아무런 권한이 없습니다. 적자 문자 외에도 서울시와 경기도의 폐기물 처리 책무, 모든 갈등까지 인천시가 맡을 이유가 없습니다." 또 이제는 공사 이관 논란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체매립지를 서둘러 확보하는 동시에 매립지 활용 계획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매립지 공사의 소유권과 운영권을 분리하고 인천시는 부지의 소유권만 가져오면 된다는 계산입니다. 이 예비후보는 매립지 문제를 풀 해법으로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한 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현장음] 이재현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예비후보) "가칭 수도권 매립지 공론화 위원회와 같은 기구를 만들어 주민의 참여와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지역 발전과 정책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인천시 특별회계로 분류된 매립지 가산 수수료를 서구로 가져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2매립장 부지에 시민 생태 공원을 만들고 청소년 문화시설을 짓겠다는 공약도 내걸었습니다. [현장음] 이재현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예비후보) "수도권 매립지의 기능을 환경과 생태, 문화 관광,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특색 있는 단지로 조성하여 서구 발전의 중심축으로 만들어가야겠습니다. 또 매립지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재현 후보는 이번 매립지 문제를 시작으로 구의 산적한 현안에 대한 해법을 하나씩 차분히 풀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티브로드뉴스 김지영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이승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