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이어 리커창까지…'관계복원' 전방위 가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시진핑 이어 리커창까지…'관계복원' 전방위 가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시진핑 이어 리커창까지…'관계복원' 전방위 가속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한층 구체적인 관계개선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관계 회복을 넘어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시진핑 주석에 이어 리커창 총리까지 이틀 간격으로 중국의 1, 2인자를 모두 만난 건 이례적인 행보로 평가됩니다 그만큼 우리 정부가 관계 개선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의 회담에서는 시 주석과의 회담 때보다 한층 더 구체적인 논의가 오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정치, 경제, 문화, 관광,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의 교류 협력이 각양각색의 꽃을 활짝 피움으로써 양국 국민이 한중관계가 진정한 봄을 맞이했다는 것을 피부로 체감할수 있도록…" 중국도 적극적으로 호응해 보다 진전된 관계 개선 조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리 총리는) 중-한 양국은 상호보완성이 강해 중-한 관계의 미래는 자신할 수 있다…리 총리는 또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에 따라 단체관광 금지 해제와 사드 갈등으로 진전이 없었던 한중 FTA 후속 협상 등 가시적인 조치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북핵 문제 해결에서도 진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회담에 이어 총리와 회담에서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중국을 통해 북한을 향한 압박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화, 협상의 길을 모색하는 투트랙 접근을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특히 조셉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방한하는 등 북미 관계에서도 변화 기류가 감지되는 상황과 맞물리며 한반도 문제에 돌파구가 만들어질지 주목됩니다 자연스레 관심은 다음달로 확정된 문 대통령의 방중에 쏠리는데, 이번 만남이 관계 복원을 공식화하는 의미가 있었다면 문 대통령의 방중 땐 한층 더 구체적인 관계 개선의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