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걸이가 수상한데… 외 [간추린 뉴스] / KBS 2023.12.13.](https://poortechguy.com/image/DPL36mp85GI.webp)
걸음걸이가 수상한데… 외 [간추린 뉴스] / KBS 2023.12.13.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먼저 신종 마약류 적발 소식입니다 걸음걸이가 수상한데… 마약 밀수범이 공항 CCTV에 포착돼 덜미를 잡혔는데요 화장실에 들어갔다 나올 때 달라진 걸음걸이가 단서가 됐습니다 다리를 벌리고 불편하게 걷는 한 남성, 화장실을 다녀오더니 갑자기 발걸음이 가벼워집니다 두 달 뒤 이 남성은 또다시 공항에 나타났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행동을 반복합니다 [최상배/부산세관 조사2관실 과장 : "남자들은 특히 사타구니에 (마약을) 차고 많이 들어오고, 차고 오면 다른 이물질이 있기 때문에 걸음걸이가 조금 벌어져가지고 "] 마약 운반책이 신종 마약류를 가랑이 사이에 숨겼던 건데요 경찰은 일당 6명을 검거해 5명을 구속했습니다 “3년 전 과태료 내라” 주정차 위반 통지서를 받았는데 날짜가 2~3년 전이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문제는 이런 통지서를 받은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라는 겁니다 경남 진주에 사는 한 직장인은 80여 장의 통지서를 한꺼번에 받았습니다 회사 근처에 차를 세웠다가 단속됐다는 내용인데, 위반 날짜가 2021년, 무려 2년 6개월 전입니다 [서○○/음성변조 : "과태료 (통지서)가 와서 상황을 판단하고 제가 스스로 인지했으면, 주차를 안 하지 않았겠습니까 "] 이처럼 뒤늦게 발송된 과태료 통지서는 모두 3만 7천여 장, 금액은 14억 원에 이르는데요 진주시는 인력 부족으로 뒤늦게 발송했지만, 과태료는 납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전통시장 위조지폐 급증 전통시장이나 노점에서 위조지폐가 자주 발견되고 있는데요 5만 원 짜리 지폐를 내고 거스름돈을 챙기는 수법입니다 70대의 이 노점상 할머니는 한 남성에게 청국장을 팔고, 5만 원 짜리 지폐를 받았습니다 남성은 거스름돈으로 4만 8천 원을 받아갔는데, 알고 보니 지폐는 가짜였습니다 위조지폐는 올 상반기 116장이 발견되는 등 증가 추세인데요 한국은행은 인쇄가 조잡하거나 홀로그램 식별이 안 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