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 면세점 로비 의혹' 롯데호텔 압수수색 / YTN (Yes! Top News)

[앵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롯데호텔을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 정 대표의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압수수색이 오전에 시작됐는데 아직도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검찰이 오늘 압수수색을 나선 곳은 롯데호텔 면세사업부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자택, 신 이사장 아들의 자택과 회사 등 모두 6~7곳가량입니다 신 이사장의 자택 등 일부 마무리된 곳도 있지만, 롯데호텔 등 사무실은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사와 수사관 등 백여 명을 동원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검찰은 롯데 측이 이미 상당수 자료를 폐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는 롯데면세점 입점을 위해 브로커 한 모 씨를 동원해 거액의 금품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군 PX 입점 로비를 하겠다며 정 대표로부터 5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 된 한 씨는 신영자 이사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정 대표의 면세점 관련 로비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었는데요 검찰은 최근 한 씨와 정 대표로부터 면세점 입점 로비와 관련된 진술을 확보하고, 네이처리퍼블릭과 정 대표 등의 계좌추적 과정에서 롯데면세점 측으로 일부 자금이 흘러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결과를 검토해 면세점 입점 로비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신 이사장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