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한민구 “사드는 일개 포병 중대일 뿐이다”](https://poortechguy.com/image/D_dIHBXxz9g.webp)
[경향신문] 한민구 “사드는 일개 포병 중대일 뿐이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2일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즉 사드(THAAD) 국내 배치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사드는 일개 포병 중대"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사드 배치와 관련해 왜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았냐고 비판하자 "사드는 요격할 수 있는 일개 방공 포병 중대다 엄격히 말해 주한미군이 통보하면 협의해 승인할 수 있는 조건"이라며 "내부 법적 검토를 통해 국회 동의 등 절차는 전혀 필요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답했다 이어 "다만 이 사안이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사안이라 별도의 약정을 맺고 공동실무단을 운용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온 세상이 발칵 뒤집혔는데 일개 포대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해도 되느냐"고 한 장관에게 바로 질타했다 한 장관은 "군의 개념으로 말씀드린 것이고 사드는 단순히 사드일 뿐인데 주변국에서 과도한 전략적 의미를 부여해 문제를 더 키우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유명종 PD yoopd@kyunghyang com〉 경향신문 홈페이지 경향신문 페이스북 경향신문 트위터 스포츠경향 홈페이지 스포츠경향 페이스북 스포츠경향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