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ETF, 하락이 기회일까 점검해봤습니다
#인도,#ETF,#니프티50,#프랭클린인디아 최근10년래 월간으로 -5%이상 하락은 10번에 불과했습니다 6%넘는 물가상승률, 루피아 환율 등을 잘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일단 저는 보유 및 물타기 하려구요 (업데이트) 아다니 그룹 공매도 관련 질문주신 분 계신데, 일단 공매도는 중단된 것으로 보이고 향후 소송 진행여부 등을 지켜봐야겠습니다 인도는 미국에게 중국의 견제를 비롯하여 꼭 필요한 파트너 입니다, 미국과 인도는 일본, 호주와 함께 역내 안보협의체 ‘쿼드(Quad)’를 구성하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전화 회담을 갖고 무역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하죠, 다만 중소형주에 대한 매도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인도 증시 시가총액은 410조 루피(약 6855조 2000억원)에서 409조 루피로 감소했다고 합니다(1월 28일자) 인도중앙은행(RBI)이 약 1조 5000억 루피 규모의 유동성 공급에 나섰고, RBI는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2,000억 루피씩 3회(1월 30일, 2월 13일, 20일)에 걸쳐 총 6000억 상당의 국채를 매수하고, 오는 31일에는 50억 달러(약 7조 2,300억원) 규모의 달러-루피 매수·매도 스왑 거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하네요 인도 내 모 투자전략가는 "시장은 조정을 거친 뒤 10년 간의 평균 수준에 부합하는 공정한 밸류에이션을 되찾았다"며 "지금을 우량주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대형주가 중소형주보다 좋은 흐름을 보이는 것은 건강한 반응"이라고 분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미국의 관세 인상이 지연되고 인도의 성장 및 인플레이션 지표 등을 고려할 때 내달 5~7일 열리는 RBI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에서 레포 금리가 0 25%포인트 인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하네요, 주식에 호재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2월 2일 발표될 2025년 연방 정부 예산안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인도 정부가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소비와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라고 하네요 한편 인도는 중국과도 중단된지 5년 만에 직행 항공기 운항을 재개하고 비자 발급 간소화 등 인적 교류 강화에 합의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는 양국 사이에서 매달 500편의 직항 항공기를 운행했는데, 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2020년 국경 분쟁지 '라다크' 지역에서 두 나라 군인끼리 이른바 '몽둥이 충돌'로 불리는 무력 충돌이 발생하면서 갈등이 고조되면서 양국 간 직항 여객기 운항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인도와 홍콩을 잇는 여객편과 양국 간 직항 화물기는 운항 중이지만 인도와 중국 본토를 연결하는 직항 여객기 운항은 중단된 상태라고 하네요 또 인도는 중국 기업의 인도 투자를 어렵게 한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수백 개의 중국산 인기 앱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10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만나 여러 차례 외교적, 군사적 협상을 벌인 결과, 분쟁지에서 순찰 방식에 합의해 양국 간 외교관계가 정상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인도가 올해 자국 최초로 28나노미터(nm) 공정의 반도체를 생산하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을 준비한다는 소식도 있네요아쉬위니 바이슈나브 인도 철도·통신·전자·정보기술부 장관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올해 첫 '메이드 인 인디아' 반도체 칩이 출시되며, 장비 제조업체와 재료 제조업체, 디자이너 모두 인도에서 확보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생산되는 28nm 공정 반도체는 자동차와 가전제품,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제품으로 현재 세계 최고 수준 칩 제조업체들이 2nm 공정 개발에 힘쓰고 있지만, 대다수 산업에서는 최첨단 공정이 필수적이지 않다고 하니 이는 삼성전자 등 레거시 반도체 생산회사에는 부정적인 소식입니다 또한, 인도 정부는 디지털인디아코퍼레이션 산하에 인도반도체미션(ISM)을 설립하고 760억 루피(약 1조2631억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했는데 ISM은 독립적인 행정·재정 권한을 바탕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시설 개발과 설계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고 하네요, 외국인 투자도 활발하다고 합니다 NXP 세미컨덕터는 연구개발(R&D) 확대를 위해 10억 달러(약 1조4325억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고, 아날로그디바이시스는 타타그룹과 협력해 반도체 제조 사업을 모색한다고 하는데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구자라트 주에 27억5000만 달러(약 3조9394억 원)을 투자해 조립·시험 공장을 건설 중이며, 이 공장은 5000개의 직접 일자리와 1만5000개의 지역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인도 정부는 인도공과대학(IIT)과 국립기술연구소(NIT) 등 주요 대학과 협력해 나노기술과 초대규모집적회로(VLSI) 설계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리콘 웨이퍼와 희토류 등 필수 반도체 소재의 국내 공급망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미국이 BRICS 통화 논의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는 점을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일단 인도는 이러한 움직임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 인도 외무장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는 “인도는 탈달러화를 지지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으며 인도는 단일 BRICS 통화 도입에는 반대하지만, 회원국 간 거래에서 자국 통화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이를 통해 거래 비용을 절감하고, 달러 변동성으로부터 경제를 보호하려는 목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힌덴버그 리포트와 아다니 그룹 이슈에서 나타나듯이 가족 기업 구조의 취약성 등에 주목해야 합니다 힌덴버그 리서치의 보고서는 아다니 그룹의 재무 구조와 주가 조작, 분식 회계 의혹 등을 제기하며, 기업 경영의 불투명성을 조명했는데 이로 인해 아다니 그룹의 주가는 급락했으며, 인도의 주요 주가지수도 하락하는 등 경제 전반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특히, 아다니 그룹의 창업자 재산이 수십 조 원 감소하며 글로벌 순위에서 하락하는 상황은 가족 기업 구조가 가지는 위험성을 여실히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다니 그룹의 신뢰도는 크게 흔들렸으며, 인도 금융당국과 중앙은행이 조사에 착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신뢰가 저하되며, 회사채 거래 중단의 위험성이 커지는 등 인도 경제가 외국 자본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디 총리를 중심으로 한 집권당 BJP는 강력한 애국주의와 국뽕 정치로 대중의 지지를 얻고 있지만, 이는 문제의 본질을 가리거나 경제적 한계를 해결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인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국뽕 정치는 단기적으로 대중의 지지를 얻는 데 효과적일 수 있으나,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는 없고 국뽕 경제는 외국인 투자를 환영하면서도 이익을 얻고 떠나려는 외국 자본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 모순을 내포하고 있는데 이는 인도의 식민지 역사와 관련된 정서적 요소가 깊게 자리 잡고 있는 결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경제적 불균형도 주요 문제로 지적됩니다 인도의 인구는 14억 2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16억 7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인구 증가가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인도는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제조 기반이 취약하며, 이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이어지는데, 긱 이코노미의 성장과 함께 사대 보험에 가입된 노동자가 거의 없어 세수 부족이 심화되는 악순환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무역 적자가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는 상황에서도 인도의 외환 보유고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