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중대본…“고성 산불 사망 1명·4천 11명 대피·250ha 소실” / KBS뉴스(News)

이 시각 중대본…“고성 산불 사망 1명·4천 11명 대피·250ha 소실” / KBS뉴스(News)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정부 세종청사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중앙재난대책본부가 꾸려진게 어제 자정이니까 이제 7시간 정도가 지났습니다 현장만큼이나 이곳도 분주하고 또 긴장감도 높습니다 중대본에서 집계한 공식 피해 결과가 6시 20분 쯤 처음 공개가 됐는데요, 우선 현재까지 사망은 1명으로 나타났고, 임야는 250ha 소실, 그리고 건물은 125채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주민 4천11명이 임시 대피했고, 3개 통신사 기지국 가운데 59국, 인터넷 188회선이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함께 한전의 배전선로 1km정도가 소실됐고, 166가구의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물론 피해 상황은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현재 중대본 사무실 안에는 소방과 행안부, 산림청 등 13개 부처에서 파견된 직원 25명이 모여 피해 현황을 집계하고, 사고 수습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2천7백여 명의 소방인력과 73대의 장비 그리고 날이 밝으면서 수십대의 헬기가 동원돼 본격적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추가적인 피해 또 진화 인력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지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뉴스 이승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