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름-농다리에서(신곡2024년 )](https://poortechguy.com/image/DdpYLOH9M0g.webp)
차오름-농다리에서(신곡2024년 )
생거진천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세금천 농다리 아~~ 농다리에서 동이 트면 해질 때까지 어머니는 물길을 잡고 아버지는 돌을 다듬어 놓은 다리가 천년의 세월이구나 휘몰아치는 폭풍우에도 얼어붙은 한파 속에도 모진 세월 천년의 세월 그대로구나 차디찬 물속에도 변함없구나 이십팔수 이십팔칸 붉은색 물고기는 아버지의 사랑이었나 ~~ 생거진천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세금천 농다리 아~~ 농다리에서 강물 앞에 주저 앉아서 어머니의 통곡의 소리 아버지의 피눈물로 놓은 다리가 천년의 세월이구나 휘몰아치는 폭풍우에도 얼어붙은 한파 속에도 모진 세월 천년의 세월 그대로구나 차디찬 물속에도 변함없구나 이십팔수 이십팔칸 붉은색 물고기는 어머니의 사랑이었나 ~~ 어머니의 사랑이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