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즉각 거리두기 강화…소상공인 선제 보상” / KBS 2021.12.14.
[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즉각,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하자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대신, 그러면 큰 피해를 입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겐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보상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검사를 받느라 일정을 모두 취소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비상 상황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일상 회복을 잠시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찬대/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성명 대독 : "선제적인 손실 보상과 지원을 위한 국회와 정부 차원의 대책을 요청합니다 첫째, 즉각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조치를 정부에 요청합니다 "]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하면 당장 타격을 입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는 먼저 보상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예산이 필요한 만큼 추경 편성도 논의해야 하고 또, 인원을 제한하는 업종은 현재 손실보상 대상에서 빠져 있으니 법 개정도 서두르겠다고, 이재명 후보측은 밝혔습니다 안심하고 백신 접종할 수 있도록, 부작용이 있으면 모든 보상과 지원을 국가가 책임지는 방식도 촉구했습니다 오늘 이 후보의 제안은 국민 불안과 불만이 쌓이고, 정부가 방역 조치를 고심하는 중에 선제적으로 나왔습니다 이재명은 다르다는 차별화 의도도 있어 보입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11일 : "이 힘든 코로나19 위기에서 나라가 대체 우리 국민들께 뭘 줬습니까? 마스크도 안 사줬습니다 소독약도 하나 못 줬어요 "] 이재명 후보는 주말마다 전국을 순회하던 일정도 잠정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