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한은, 기준금리 동결...올해 경제성장률 4.0%로 상향 / YTN
■ 진행 : 김대근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인철 / 참조은경제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오전 한국은행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0 5%로 동결했습니다 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 0%에서 4 0%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경제 전망에 이어 부동산 시장 상황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이인철 참조은경제 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현재 연 0 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됐던 것으로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어떤 배경이 있다고 봐야 될까요? [이인철] 사실 이번 금통위는 금리의 변경보다는 오히려 현재 인플레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그리고 미국의 경제 상황과 맞물려서 언제쯤 금리 인상 타이밍을 가져갈지 이 부분에 쏠려 있었습니다 예상대로 만장일치로 금통위원 7명 전원 현 수준인 연 0 5%인 기준금리로 유지됐습니다 아마 기억하시겠습니다마는 지난해 코로나19가 발발할 당시의 기준금리가 연 1 25%였어요 발발하자마자 0 5% 낮췄고요 두 달 뒤 지난해 5월에 추가로 0 25% 내려서 현재 0 5%의 유지하고 있는데 이게 1년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발표되고 있는 경제지표는 굉장히 개선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요 1분기 경제성적표를 봤더니 1 6% 성장을 했어요 여기에다가 수출도 나쁘지 않고요 투자 성적도 괜찮습니다 다만 조금 우려되는 게 코로나19라는 변수 백신접종이 시작되긴 했습니다마는 아직까지는 내수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얘기하기는 조금 이른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물가만을 감안하면 중앙은행의 가장 큰 목표는 물가관리입니다 지난달 물가가 2 3%, 3년여 만에 가장 물가인상폭이 컸기 때문에 이거 기조적이냐, 가이드라인이 2%거든요 2%를 넘어서는 순간 시종의 유동성을 흡수해서 물가를 조절해야 되는 기능을 중앙은행이 해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은행은 올해 전반적인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종전에 제시했던 연 1 3에서 1 8%로 아직은 2% 아래에서 관리가 가능하다 그러니까 지난달 물가가 급증한 건 1회성 요인일 수 있다, 아직은 컨트롤 가능하기 때문에 현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결국에는 경기를 위축시킬 수 없다, 이런 판단이 깔려 있었던 것 같은데 금리는 동결했습니다마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앞서 저희가 전해 드린 대로 3에서 4%로 올렸습니다 이건 또 어떤 요인이 고려됐다고 보시는지요? [이인철] 그렇습니다 성장률 전망치는 사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4% 성장가능성을 시사했어요 지금 대통령이 4% 성장가능성을 언급할 정도로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하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대체적으로 보면 국내외에서 최근 들어서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올리고 있어요 GP모건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자본시장연구원, LG경제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4% 성장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건 기저효과도 있습니다 지난해 -1%, 역성장했기 때문에 충분히 현재의 경제회복속도라면 올해 4% 성장 가능하다는 건데 1분기 성적표도 나쁘지 않았고요 그러다 보니까 오늘 한은이 기획재정부도 아마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4% 이상의 성장률을 제시할 겁니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기재부보다는 다소 보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